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창립 20주년' 홈플러스, 대규모 쇼핑행사

기사입력 : 2017년03월02일 17:36

최종수정 : 2017년03월02일 17:36

이색 패러디 마케팅…숫자 ‘20’ 활용한 행사상품 구성도

[뉴스핌=이에라 기자] 창립 20주년을 맞은 홈플러스가 블록버스터급 대규모 쇼핑행사를 연다.

홈플러스는 오는 3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와 온라인쇼핑몰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쇼핑하라 2017’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쇼핑하라 2017’ 행사 기간 동안 홈플러스는 매주 테마별 특별 아이템을 선정해 할인 판매하고, 고객 대상 이색 마케팅을 펼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전사적인 체질개선 작업에 따라 생일인 창립기념일을 기존 삼성물산과 테스코가 합작한 1999년 5월에서, 1호점(대구점)을 만든 1997년 9월4일로 바꿨다. 올해로 20살의 한층 성숙한 모습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문화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매장 전체를 영화제 같은 분위기로 꾸몄다. 특히 2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준비한 프로모션들을 ‘역사에 남을 놀라운 쇼핑 히어로(서프라이즈 20)’, ‘기립박수와 함께 한번 더를 외치다(득템찬스 1+1)’ 등 영화 감상평으로 표현했다

아울러 ‘쇼핑하라 2017’ 기간 동안 서프라이즈 20 한몫 잡는 날 신선 대표 20선 창립 20주년 특별기획 상품 20대 카테고리 득템찬스 1+1 20대 대표브랜드 기획전 뜻밖의 플러스 베스트20 등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숫자 ’20’의 스토리텔링을 녹인 테마를 선정해 각각 20개씩의 행사상품을 선보인다.

행사상품들은 단순한 가격 할인이 아닌, 홈플러스가 지난해부터 가장 집중하고 있는 ‘신선식품’과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해외 곳곳의 가성비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오프라인 쇼핑이 어려운 육아맘을 위한 쿠첸 이유식 밥솥과, 분유포트를 사전 예약 진행하며 독일 병행수입을 통해 시중 백화점에서 150만원대인 ‘실리트’ 실라간 냄비 4종은 30만원대(한정수량)에 시중 90만원대인 ‘휘슬러’ 압력솥 2종은 20만원대(한정수량)에 구매 가능하다.

또 행사 첫 주말 27개 점포를 시작으로 4주 동안 전 점포에서 ‘몰빵데이’를 순환 진행한다.

우선 오는 4일과 5일에는 영등포점 등 27개점에서 패션브랜드 최대 70%, 준보석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5만·7만·10만원 이상 결제고객에게는 각티슈, 장바구니 등 사은품을 선착순 증정한다.

한편 홈플러스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색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6일부터 26일까지 홈플러스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영화 명대사를 쇼핑 테마에 맞게 패러디해 댓글로 등록한 고객 200명에게 홈플러스 상품권 2만원권을 증정하는 ‘쇼핑으로 패러디하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행사기간 중 매주 목요일 새롭게 선정되는 ‘서프라이즈 20’ 상품을 구매 후 페이스북에 인증샷을 올리는 고객 중 매주 20명을 선정해 홈플러스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하는 ‘스포하라! 서프라이즈 20’ 이벤트도 연다.

이관섭 홈플러스 마케팅부문 상무는 “20년을 기다려온 홈플러스의 스무살 생일을 맞아 고객님들께 ‘최고의 밥상’을 선사하기 위해 가성비 높은 상품을 엄선해 블록버스터급 쇼핑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