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현대차 소형SUV ‘OS’ 6월15일 첫 생산…'티볼리' 잡는다

기사입력 : 2017년02월22일 07:00

최종수정 : 2017년02월22일 07:00

연간 4만5000대 판매 목표, 5만대 티볼리에 승부수
울산 1공장도 소형차 첨단공장으로 변신, OS 전담 생산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20일 오전 11시1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한기진 기자] 현대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OS(프로젝트명)’가 오는 6월15일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  OS는 현대차 최초의 소형 SUV이자 올해 판매를 이끌 기대작이다. 현대차는 OS로 현재 소형 SUV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쌍용자동차 티볼리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2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OS를 양산하기 위해 울산 제1공장에 지난해 12월말부터 2000여억원을 들여 시설개선공사를 진행중이다. 매일 3500여명을 투입,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한 개 생산라인에서 여러 차종을 생산하는 다차종 설비를 갖춘다. 또한 작업 위치에 맞도록 차체 높낮이가 자동 조절되는 첨단 컨베이어 시스템을 적용한다.

이번 개선공사는 OS를 오는 6월15일 양산한다는 목표하에 진행중이다. OS는 5월 시장에 공식 발표된 뒤, 한달여간 사전계약을 받은 다음 고객에게 인도된다. 

울산 제1공장의 OS 생산은 현대차에 남다른 의미가 있다. 이 공장은 현재 액센트와 벨로스터 등 2개 차종만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OS 생산을 계기로  ‘소형차 전문 첨단공장’으로 거듭난다.

1968년 완공된 이 공장은 ‘포니’를 비롯해 ▲엑셀 ▲액센트 ▲베르나 ▲ 클릭 등 현대차 성장을 이끈 모델을 만들어냈다. 지은지 오래돼 운영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데도 현대차는 수천억원대 투자를 감행했다. 덕분에 지역 일자리가 크게 늘었다. 시설개선공사에만 95개 설비업체에서 하루 3500여명의 근로자가 일한다.

노조 관계자도 “1공장이 소형전문 SUV 생산중심으로 자리잡으면 고용도 안정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를 825만대로 제시하면서 ‘SUV 라인업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그 중에서도 ‘OS’에 기대를 걸고 있다. 

현대차는 OS에 동급 유일의 7단DCT변속기, 4륜구동을 적용하고 1.6ℓ 가솔린 터보, 1.7ℓ 디젤 등 다운사이징 엔진을 탑재한다. 연간 4만5000대를 팔아 소형 SUV시장을 장악한 쌍용차의 티볼리를 따라 잡겠다는 계획이다.

작년 기준 국내 소형 SUV 총 판매대수는 10만4936대로 티볼리가 5만6935대로 압도적인 1위(54%)다. 다음으로 ▲기아니로 1만8710대 ▲ 르노삼성 QM3 1만5301대 ▲ 한국지엠 트랙스 1만3990대 순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OS는 자동차 판매의 핵심인 신차효과를 크게 몰고 올 기대작으로 젊은 층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소형 SUV시장을 장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OS의 공식이름은 코나(KONA)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코나는 미국 하와이에 있는 지역 이름으로 커피 산지로 유명한 곳이다. 코나에서 재배되는 원두는 자메이카의 블루마운틴과 예멘의 모카와 함께 세계 3대 커피로 꼽힌다. 다만 차명은 막판에 결정되기 때문에 변경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들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