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마케팅 박차…현지 최적화 제품 제안으로 신규 사업 확보 주력
[뉴스핌=방글 기자] LIG넥스원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IDEX 2017)에 참가한다.
올해 IDEX 2017에는 전세계 12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LIG넥스원을 비롯해 19개 방위산업체가 참가한다.
IDEX 2017 LIG넥스원 부스 조감도. <사진=LIG넥스원> |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 정밀유도무기 분야 한국형 GPS유도폭탄 ‘KGGB’,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 휴대용 지대공유도무기 ‘신궁’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레이다·HUSS(항만감시체계) 등 감시정찰분야와 통신분야 주요 제품도 내놓는다.
LIG넥스원은 중동을 수출 전략 지역으로 설정하고 2009년부터 IDEX를 비롯한 중동 지역 국제방산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했다. 이를 통해 주요 현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R&D 기술 역량을 알리고 정밀유도무기를 중심으로 수출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
권희원 LIG넥스원 대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산 시장인 중동 지역 국가들을 상대로 현지 니즈에 최적화 된 제품을 제안, 신규 사업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정밀유도무기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국내를 넘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