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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중국증시종합] ‘창구지도’ 긴축 우려, 상하이지수 0.12%↓

기사입력 : 2017년02월07일 16:49

최종수정 : 2017년02월07일 16:49

상하이종합지수 3153.09 (-3.90, -0.12%)
선전성분지수 10055.57 (-23.17, -0.23%)
창업판지수 1889.13 (-11.31, -0.60%)

[뉴스핌=이지연 기자] 7일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유동성 긴축 우려에 모두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모두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는 0.60% 후퇴하며 또 다시 1900선 밑으로 내려앉았다.

이날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방산, 미디어, 컴퓨터, 가전 등의 하락폭이 컸다. 건자재, 비철금속, 철강, 상업무역 섹터는 강세를 보였다.

7일 쉬중 인민은행 연구국 국장은 “역RP 금리 상향 조정은 통상적인 금리 인상이 아니다”라며 “자금 수급 상황에 따라 시장이 (역RP 금리를)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공개시장조작 금리가 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3일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단기유동성지원창구(SLF)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이에 시장에서는 중국 통화정책 스탠스가 중립 긴축으로 기우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팽배한 상황이었다.

이에 더해 7일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일부 은행을 대상으로 ‘창구지도(창구규제)’를 실시, 신용 대출을 대폭 줄일 것을 지시해 유동성 경색에 대한 우려를 가중시켰다.

7일 중국 매체 신랑(시나) 보도에 따르면 1월 신규 위안화 대출이 지난해 1월 규모(2조5000억위안)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7일 인민은행은 시중 풍부한 유동성을 고려해 3거래일 연속 공개시장조작을 중단했다. 이날 만기도래하는 역RP 규모는 1200억위안에 달했다.

지난 5일까지 상하이, 선전 상장사 1826곳이 지난해 실적 예고를 발표한 가운데 실적 상승이 예상되는 곳은 75.5%, 실적 하락이 예상되는 곳은 21.2%에 달했다.

이에 대해 중국증시 전문가는 “작년 3분기 대비 연간 실적이 현저히 개선됐다”며 주로 미드스트림, 업스트림 업종에 실적우량주가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중국지수연구원은 지난주 중국 26개 주요 도시 부동산 거래량이 전주 대비 50.5%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2선 도시 거래량이 현저하게 줄었다는 설명이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2016년 중국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이 각각 2811만9000대(14.5%↑), 2802만8000대(13.7%↑)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동차 생산량 및 판매량 증가율은 각각 전년 대비 11.2%p, 9%p 상승했다.

7일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6.8604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달러당 6.8606위안) 대비 위안화 가치가 소폭 절상됐다.

이날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525억5900만위안, 1985억8300만위안을 기록했다. 양 시장 합계 거래대금은 3511억4200만만위안에 달했다. 전 거래일 거래량 3291억9900만위안을 다소 상회하는 규모다.

2월 7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캡쳐=텐센트증권>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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