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영재발굴단' 사교육 없이 아들 유명 사립고 보낸 아버지와 암 백신 전문의 래리 곽 박사 교육 비법은?

기사입력 : 2017년02월08일 00:00

최종수정 : 2017년02월08일 00:00

8일 방송하는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아빠의 비밀' 1부에 이어 2부로 꾸며진다. <사진=SBS>

[뉴스핌=이현경 기자] '영재발굴단'이 영재를 키워낸 아빠의 비법을 소개한다.

8일 방송하는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아빠의 비밀' 1부에 이어 2부로 꾸며진다.

지난 주 가수 겸 국제변호사 이소은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이소연을 키워낸 아버지의 한 마디 'Forget about it'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2부에서는 서울대보다 더 들어가기 힘들다는 유명 사립 고등학교에 사교육 한 번 없이 합격한 이재혁 군(17)의 아버지를 소개한다.

이재혁 군은 넉넉지 못한 형편에 모든 걸 독학으로 공부했다. 무려 27가지 부분에서 200여가지 상을 받았다. 또 네이티브 수준의 영어, 스페인어 실력까지 갖췄다.

이재현 군 의 아버지는 "일단 17번 정도 평균 1년에 한 번씩 옮겼다. 이사하면서 도서관 가까운데로 이사를 갔다"고 전했다. 출산 직후 건강이 악화된 엄마를 대신해 300여 권의 육아서적을 독파하며 아이를 키운 아버지 이상화 씨. 공부하라는 말 대신 새벽 5시에 일어나 먼저 공부를 하고 책 읽으라는 말 대신 도서관 가까운 곳으로 이사하며 헌신적인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대한민국의 바쁜 아빠들은 어떻게 해야할까.

2010년 타임즈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세계적인 암 백신 전문의 래리 곽 박사는 5분이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백신연구와 각종 회의, 서류 검토 등 하루 24시간 내내 몸이 두 개라도 모자라다는 그다. 바쁜 와중에도 자녀 네 명을 모두 명문대에 입학시킨 슈퍼대디로 유명한 래리 곽 박사는 하루 5분으로 어떻게 아이들을 키웠을까. 래리 곽 박사의 비법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소개할 '영재발굴단' 주인공은 11세 수학 천재 송현준 군이다. 송현준 군은 서울대 수학과 입시 문제를 거뜬하게 풀어낸다.

서울대 수학과 박사들을 놀라게 한 점은 기존의 공식을 이용한 게 아니라 자신만의 추론과 직관으로 문제를 풀었다는 것. 실제로 현준이는 2017 수능 수학 문제들로 풀이 과정 하나 쓰지 않고 바로 답을 적어내 제작진을 놀락 했다.

하지만 학원은 한 번도 다닌 적이 없다. 혼자 수학책을 보며 공부한 게 전부라고. 수학이 공부가 아니라 놀이라는 현준이의 문제집엔 풀이과정과 채점한 흔적이 없다. 정답을 맞히는 것보다 푸는 과정이 훨씬 더 즐겁다고.

잘 풀리지 않는 문제를 만나면 오히려 더 기뻐하며 몇 날 며칠 심지어 몇 개월까지도 보고 또 보며 풀이법을 고민하는 현준이다.

'영재발굴단' PD는 현준에 "잘 안 풀리면 속상하지 않아?"라고 물었다. 이에 현준 군은 "속상해요? 왜 속상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수학을 잘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양이 더 많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이토록 수학을 사랑하는 현준이가 수학 영재원 시험에서는 2번이나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그리고 흔한 경시대회 상장조차 찾아볼 수 없다. 왜 중요한 시험에서 현준이는 실력발휘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걸까.

현준이의 잠재력을 알아보기 위해 다각도로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수리적 추론 능력이 무려 상위 0.3%라는 판정을 받았다. 그렇다면 현준이의 능력이 경시대회의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지 못한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8일 밤 8시55분 방송하는 '영재발굴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