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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AD 2100 기후의 반격' 한라산 구상나무 떼죽음·개화시기 빨라져 꿀벌 개체수↓…'최악의 위기' 닥치나

기사입력 : 2017년02월06일 08:29

최종수정 : 2017년02월06일 08:29

[영상] 'AD 2100 기후의 반격' 한라산 구상나무 떼죽음·개화시기 빨라져 꿀벌 개체수↓…'최악의 위기' 닥치나

[뉴스핌=양진영 기자] 'AD 2100 기후의 반격'에서 환경 파괴로 고통받는 지구의 환경 변화와 인류에게 닥친 위기를 조명한다.

6일 방송되는 MBC 'AD 2100 기후의 반격'에서는 한라산 구상나무 떼죽음으로 2100년엔 한라산 식물지도 완전히 바뀐다는 예측을 시작으로 전 지구에 퍼지는 이상 현상들을 들여다본다.

구상나무는 크리스마스트리로 잘 알려졌으며 우리나라 특산종이다. 하지만 최근 한라산의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구상나무가 집단 고사하고 있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0년간 우리나라의 기온은 1.85℃ 상승했고 이와 같은 기온 상승이 한대성 수종인 구상나무 고사에 영향을 미쳤다. 구상나무가 이대로 사라지면 함께 자생하는 희귀식물까지도 사라지게 된다.

기온 상승으로 인해 꽃들의 개화 간격이 줄어들자 벌들이 꿀을 채밀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아지고
있다. 국립수목원과 산림청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벚꽃이 가장 먼저 피는 제주도와 가장 늦게 피는
경기도 연천의 개화일 간격은 2010년엔 40일, 2012년 21일, 2016년 25일로 무려 20일 가까이
줄어들었다. 전국의 꽃이 동시에 피는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더위에 약한 꿀벌들의 개체 수까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는 한반도에만 국한하지 않는다. 일본에서는 농가로 내려오는 야생 원숭이 수가 급증해 피해를 입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판다의 서식지가 점차 사라질 것이다.

MBC-CCTV 공동제작 'AD 2100 기후의 반격' 1부는 기후 변화로 인해 살 곳을 잃고 이동하는 동식물의 모습을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입체적으로 담아낸다. 6일 밤 11시 10분 방송.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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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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