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日 도시바, 반도체사업부 분사…삼성전자·SK하이닉스 긍정적"

기사입력 : 2017년01월31일 08:28

최종수정 : 2017년01월31일 08:2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우수연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일본 도시바(TOSHIBA)의 반도체 사업부 분사 결정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도시바가 구조조정 하는 과정에서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경쟁력이 약화될 경우, 한국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매우 긍정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SK하이닉스는 미국의 Micron Technology와 도시바와 함께 3D NAND부문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며 삼성전자를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경쟁업체인 도시바가 중장기적 전략 혼선과 투자 차질 등으로 경쟁력이 약화될 경우 NAND 플래시 메모리산업의 구조재편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도시바는 지난 27일 반도체사업을 분사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도시바는 분사 후 신설된 회사의 지분 20%를 매각해 확보한 자금으로 재무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며, 분사된 반도체 사업부의 상장 여부는 향후 결정될 전망이다. 반도체 사업부를 인수할 대상자로는 사업파트너인 웨스턴디지털, 일본 캐논, 일본정책투자은행, SK하이닉스, 사모펀드 등이 거론되고 있다.

그는 "반도체 사업은 정확한 시점에서 적절한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도시바 반도체 사업부는 경쟁력이 약한 3D NAND 부문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경쟁력을 확보해야하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도시바는 NAND 플래시메모리시장에서 점유율 2위 업체로 2D NAND시장에서는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만, 재무구조 악화와 투자시점 오판 등으로 3D NAND시장에 늦게 진출한 도시바는 향후 3D NAND시장 경쟁력 확보 여부가 매우 중요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