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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BAT, 몸값 1조원 유니콘 투자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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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인터넷 IT공룡, 유니콘 83%에 투자
문화오락·금융·전자상거래 유니콘확대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23일 오후 6시1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백진규 기자] IT공룡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가 중국 유니콘 투자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BAT는 투자업계 불확실성이 확대된 2016년에도 유니콘 기업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렸다.

유니콘기업이란 가치가 10억달러 이상인 비상장 유망 스타트업을 뜻한다. 2016년 말 기준 중국에서 유니콘기업 리스트에 포함된 기업은 전년비 12개 증가한 71개였다. 2016년 한해 동안 새로 유니콘 업계에 진입한 기업은 37개였으나, 상장·피인수·기업가치하락 등으로 25개 기업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전체 유니콘 기업 수는 증가했으나, 2016년 한해 중국 유니콘 업계의 화두는 ‘불확실성’이었다. 최근 몇 년간 벤처투자 열풍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던 유니콘 기업들 중 일부는 영업력이 약화되면서 불황을 겪었고, 심지어 죽은 유니콘을 뜻하는 ‘유니콥스’로 전락하기도 했다.

이런 와중에도 BAT는 유니콘에 대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고 나섰다. 71개 중국 유니콘기업 중 46개(65%)가 BAT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며, 이들의 기업가치는 전체의 83%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상위 10개 기업 중 9개가 BAT와 연관된 회사였다.

◆ 유니콘기업 65%가 BAT로부터 투자유치

시장조사기관 IT쥐즈(桔子)가 발표한 ‘2016년유니콘클럽’ 자료에 따르면 앤트파이낸셜(蚂蚁金服 마이진푸)은 기업가치 600억달러(약 11조6700억원)로 중국 최대 시가총액 스타트업 자리를 지켰다. 그 뒤로는 샤오미(小米 400억달러) 디디추싱(滴滴出行 338억달러) 루진숴(陸金所 185억달러) 신메이다(新美大 180억달러) 중안보험(众安保险 120억달러) DJI(100억달러)가 기업가치 100억달러 이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앤트파이낸셜은 알리바바 산하의 금융서비스 업체로, 우버(약 620억달러)와 함께 전세계 비상장 스타트업 중 기업가치가 가장 상위인 기업으로 꼽힌다. 모바일 결제회사 알리페이(支付寶)를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으며 지난해 인터넷 기업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45억달러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대륙의 실수’로 유명한 샤오미에도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지분이 포함돼 있다. 샤오미에 투자한 윈펑캐피탈(雲峰基金)은 마윈을 주축으로 스위주(史玉柱) 거인그룹 회장, 마화텅(馬化騰) 텐센트 회장 등이 함께 설립한 사모펀드다.

차량호출 플랫폼 디디추싱은 2015년 2월 알리바바의 콰이디다처와 텐센트의 디디다처가 합병돼 설립된 회사다. O2O기업 신메이다는 메이퇀(美團)과 다중뎬핑(大眾點評)이 합병해 탄생한 기업으로 BAT등 주주들이 합병을 적극 지원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알리바바와 텐센트는 온라인 투자플랫폼 루진숴와 보험사 중안보험의 주요 주주로도 등록돼 있다.

기업가치가 100억달러를 넘으면서 BAT와 연관이 없는 기업은 드론업체 DJI 하나뿐이었다. 2006년 설립된 DJI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을 대표하는 자수성가형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 외에도 기업가치가 50억~100억달러에 달하는 유니콘기업 9개 중 8개, 20억~50억달러에 달하는 유니콘기업 22개 중 12개가 BAT로부터 투자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업종별로는 문화·오락(18%) 온라인금융(17%) 전자상거래(16%)가 전체 유니콘 기업의 5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오락은 2015년 1위였던 전자상거래를 제치고 가장 인기 있는 유니콘 업종으로 부상했다. 이는 왕훙(網紅 인터넷스타)산업과 스포츠산업이 급성장하면서 투자유치도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온라인금융관련 유니콘 기업은 모두 12개로, 기업 수 기준으로는 2위를 차지했으나 이들의 기업가치는 1143억달러에 달해 전체 유니콘 기업의 1/3에 달했다. 최근 2년간 경쟁력이 약했던 온라인 개인대출 및 재테크 기업들이 시장에서 퇴출되면서 상대적으로 우량한 기업들만 시장에서 살아남았다.

지역별로는 베이징(北京, 42%) 상하이(上海, 23%) 광둥성(廣東, 17%) 저장성(浙江, 11%)에 전체 유니콘 기업의 93%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과 상하이에 위치한 유니콘 기업 비중은 2015년보다 소폭 감소한 반면, 광둥성의 유니콘 기업 수는 1년만에 6개에서 12개로 2배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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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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