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isException: Connection timed out in /var/www/html/app/Controllers/News/View.php:45 Stack trace: #0 /var/www/html/app/Controllers/News/View.php(45): Redis->connect() #1 /var/www/html/vendor/codeigniter4/framework/system/CodeIgniter.php(832): App\Controllers\News\View->index() #2 /var/www/html/vendor/codeigniter4/framework/system/CodeIgniter.php(419): CodeIgniter\CodeIgniter->runController() #3 /var/www/html/vendor/codeigniter4/framework/system/CodeIgniter.php(326): CodeIgniter\CodeIgniter->handleRequest() #4 /var/www/html/public/index.php(37): CodeIgniter\CodeIgniter->run() #5 {main} 정부, 트럼프 반대에도 "온실가스 감축, 일단 그대로 간다"
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정부, 트럼프 반대에도 "온실가스 감축, 일단 그대로 간다"

기사입력 : 2017년01월24일 10:45

최종수정 : 2017년01월24일 10:45

"미국 탈퇴해도 파리협정은 유효…현재로선 따를 수밖에"
KDI, 배출권거래제 시행으로 2025년 GDP 0.27% 감소 전망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정부가 신기후체제(파리협정)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일단 그대로 이행하기로 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파리협정 탈퇴 및 화석에너지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그 위험성은 그렇게 크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등 국내외 여건 변화와는 별개로 온실가스 감축을 계획대로 추진한다.

백용천 기재부 미래경제전략국장은 "파리협정은 국제적으로 유효한 합의로서 우린 준수할 수밖에 없다"며 "미국이 공식적으로 탈퇴한 것도 아니고, 설사 (미국이) 탈퇴해도 다른 나라들이 같이 빠지는 게 아닌 이상 합의가 깨지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공식 취임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선 기간 신재생에너지보다 화석에너지의 적극 개발을 주장하며, 파리협정 탈퇴를 공언해왔다.

백 국장은 "만약, 합의가 깨진다면 그 때 가서 다시 판단해야 할 일이지 지금 상황에서 안 하겠다 할 순 없다"며 "향후 국제사회 논의 동향과 여건을 고려해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나라 국가 온실가스 배출 현황. <자료=기획재정부>

이에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열고 '제1차 계획기간(2015~2017) 제3차 이행연도(2017) 배출권 할당계획 변경'과 '제2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을 의결했다.

2017년 할당량 증가분 1701만5000톤을 배출권거래제 대상 기업에 추가할당했고, 배출권거래제 시행 이전에 기업이 감축한 실적을 보상하기 위해 5139만2000톤을 조기감축실적으로 인정했다.

제2차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에서는 산업혁신과 친환경 투자를 촉진하고, 비용 대비 효과적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배출권거래제를 파리협정에 따른 국제 탄소시장 변화에 사전 대비하는 방향으로 운영키로 했다.

2020년 만료 예정인 교토체제를 대체해 적용되는 파리협정(2016년 11월 발효)은 기존 37개 선진국에만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부여했던 교토체제와 달리 197개 모든 당사국이 감축의무를 갖게 됐다. 우리나라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BAU) 대비 37% 감축목표를 제시한 상태다.

한편, 한국개발연구원(KDI)는 배출권거래제 도입으로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이 2020년(2차 계획기간 종료) 기준 0.10~0.14%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3차 계획기간이 종료되는 2025년에는 0.19~0.27% 줄어들 전망이다.

KDI는 "에너지와 자본 간 요소대체탄력성이 있는 경우가 (탄력성이) 없는 경우에 비해 실질GDP 감소 수준이 낮다"며 "배출권거래제를 시행하면서 에너지 효율적 설비·기술 도입으로 에너지와 자본 간 대체를 촉진시킬 경우 GDP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지속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