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김기춘 청와대 전 비서실장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법정에 증인으로 서게 됐다.
박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는 23일 이번 탄핵심판의 제8차 변론기일을 열었다. 재판부는 이날 오후 심리에서 "김기춘 전 실장과 김규현 외교안보수석, 유민봉 전 국정기획수석비서관 등 3명을 오는 2월 1일 변론에 증인으로 소환하겠다"고 밝혔다.
김규현 수석은 오전 10시, 유민봉 전 비서관과 김기춘 전 실장은 각각 오후 2시, 4시에 증인신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구속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2일 특검에 소환되는 모습. <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