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인터넷은행·거래소 지주회사법', 결국 가을로 넘어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회 정무위, 법안 논의 사실상 중단

[뉴스핌=송주오 김나래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의 자본확충 관련법안, 한국거래소의 지주회사 전환 법안 등 논의가 올 가을로 미뤄졌다. 국회 정무위원회가 이번 임시국회에서 논의를 사실상 중단했기 때문이다. 

 

국회 정무위 소속 한 의원은 10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오는 20일 정무위 전체회의가 예정돼 있지만 그 전에 법안소위를 열어 은행법 개정안, 자본시장법 개정안 등을 논의하기에 물리적으로 힘든 측면이 있다”며 “이렇게 되면 2월 본회의 상정은 물 건너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국회의 현 상황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새누리당은 비대위 체제로 전환했고, 바른정당은 내부 정강 등 마련에 골몰하는 상태다. 국민의당도 전당대회를 앞두고 내부 경쟁 중이다. 이같은 각 정당의 사정으로 인해 현안에 대한 관심이 떨어졌다. 

은행법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임시국회에서 한 차례 논의됐으나 원론적인 수준에 그쳤다. 이 같은 논의도 국회 사정상 이번 임시국회에선 실종될 가능성이 커졌다. 통상 법안 통과를 위해선 국회의 각 법안소위에서 2~3차례 논의를 거친다.

임시국회에서 은행법 개정안 처리를 기대했던 인터넷전문은행 업계가 비상에 걸렸다. 자본 확충 이슈를 해결하지 못해서다.

이달 말 본격 영업을 준비 중인 케이뱅크는 초기 자본금 2500억원을 대부분 소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본 확충이 필요하지만 대주주인 KT(지분율 8%)가 현행법 아래서는 나설 수 없다. 현 은행법에서는 산업자본의 은행 지분을 최대 10%(의결권 4%)까지만 허용한다.

은행법 개정안은 산업자본의 지분율을 50%까지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야당에서 발의한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도 34%까지 허용하도록 했다. IT기업이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영을 주도해 도입 취지를 살리기 위한 것이다.

케이뱅크 고위 관계자는 “만약 하반기로 넘어가면 자본확충 문제 때문에 대출 등 영업에서 속도조절을 할 수밖에 없다”며 “이렇게 되면 금융산업의 메기 역할이라는 인터넷전문은행의 도입 취지가 퇴색하는 거 아니냐”며 고충을 토로했다.

한국거래소의 지주사 전환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 처리도 덩달아 미뤄지게 됐다. 거래소 지주사 전환은 거래소를 지주사로 하고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 파생상품 시장을 각각 자회사로 분리해 경쟁을 촉진한다는 게 핵심이다.

한국거래소 지주회사 전환이 내년 대선 이후 논의가 이뤄진다고 해도 난관이 예상된다. 야당에서 문제 삼고 있는 거래소 지주회사의 부산 본점 명시 문제 외에도 거래소가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하기 전 예탁결제원 주식 보유분(75.06%) 매각을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7일 예탁결제원 주식에 대해 5%로 보유한도를 신설하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사실상 지주회사 전환이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차기 정부에서 추진해야되지 않겠냐는 내부 분위기"라고 전했다.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거래소 구조개편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자본시장의 미래”라며 애착을 보여왔다. 2015년 3월부터 논의됐으나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19대 국회때는 본점 소재지를 부산으로 명기하는 것과 기업공개(IPO) 후 상장차익 처리문제를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 국회 통과가 불발됐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