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신년사] 박명식 LX공사 사장 "글로벌·수익창출중심으로 확대해야"

기사입력 : 2017년01월02일 18:00

최종수정 : 2017년01월02일 18:00

박 신임 사장 취임식 겸 시무식 개최

[뉴스핌=김지유 기자] 박명식 한국국토정보(LX)공사 사장은 2017년 정유년을 맞아 글로벌사업을 수익창출중심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일 국토정보공사에 따르면 박명식 사장은 취임식 겸 시무식을 개최하고 신년사를 통해 "지금이야 말로 해외사업의 패러다임을 시장개척에서 실질적인 수익창출중심으로 과감히 바꿔 공격적인 사업을 추진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공간정보사업의 미래경쟁력 확보와 함께 지속적으로 국토정보를 개방해 나가고, 고객가치제고 관점의 지적측량과 지적재조사사업을 이어갈 것을 주문했다.

박명식 한국국토정보(LX)공사 사장은 2017년 정유년을 맞아 글로벌사업을 수익창출중심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국토정보공사>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사랑하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 임직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16년이 지나고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붉은 닭의 해입니다.
어둠속에서 여명을 알리는 닭은 상서로운 서조(瑞鳥)입니다.
새해에도 힘찬 날개 짓과 함께 어둠을 물리는 닭의 우렁찬 울음
소리와 같이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건강하고 밝은 삶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안팎으로 세찬 도전이 많아 매우 힘든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LX호에 함께 탄 우리는 “뜻이 있으면 마침내 이룬다” 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로 흔들림 없는 원대한 항해를 이어갔습니다.

공공기관으로서의 공적책임을 다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풍성한 결실로 돌아왔습니다.

전 임직원들이 합심해 당초 목표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함은 물론, 여러 가지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먼저 상반기에는 LX국토정보기본도를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해 국토정보 활용의 발판을 다졌습니다.
또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국민으로부터 도덕성과 청렴성을 인정받았고,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역대 최고등급인 A등급을 2개나 받는 쾌거도 이루었습니다.

하반기에는 그간 꾸준하게 공들였던 해외사업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났고, 신뢰받는 공공혁신대상 수상과 함께 정부도 공사의 성과를 인정했습니다. 특히, 행정자치부로부터 기록물 관리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공사 최초로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는 등 여러 부문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밖에도 많은 수상실적이 있습니다만, 무엇보다도 국민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 선정은 더욱 높아진 공사의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사례입니다.

이는 모두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을 모아준 결과라 생각합니다. 일 년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

이와 같은 좋은 기세를 몰아 2017년도를 공사 대도약의 해로 정하고 다시 한 번 조직의 역량을 한 곳으로 결집합시다.

공사가 다가올 미래를 가늠하고 위기를 미리 파악하는 통찰력으로, 변화에 한 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사업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몇 가지 당부 말씀을 드리며 새해 첫 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첫째, 공간정보사업의 미래경쟁력 확보와 함께 지속적으로 국토정보를 개방해 나갑시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좋은 기회를 맞아 LX고유의 공간정보 기술개발로 미래경쟁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또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활용해 창업과 가치생산이 가능하도록 국토정보의 문호를 활짝 엽시다.
국민이 행복해야 나라가 발전하고 나라가 튼튼해야 우리공사의 존재가치 역시 높아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고객가치제고 관점의 지적측량과 지적재조사사업을 이어갑시다.
지적관련 사업이야말로 공사의 핵심 사업이자 캐시 카우 라 할 수 있습니다.
세상 변화에 따른 고객의 니즈를 미리 파악하고 고객이 원하는 것을 구체화해 업무에 적용해 나가는 반면, 비효율적이거나 업무와 무관한 일은 과감히 없애도록 합시다.
일이 편리하고 성과가 가치 있어야 고객이 만족합니다.

셋째, 수익창출 중심의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야 합니다.
지금이야 말로 해외사업의 패러다임을 시장개척에서 실질적인 수익창출중심으로 과감히 바꿔 공격적인 사업을 추진 할 때입니다.
지금까지의 성과에서 보듯 열심히 노력하고 현명하게 도전한다면 분명히 성공합니다.
LX의 활동무대를 국내에서 세계로 꾸준히 넓혀 나갑시다.

넷째, 교육과 연구혁신에 박차를 가합시다.
다양한 지식과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인재를 찾아 바르게 교육하고 과감하게 투자해야만 합니다.
공사의 밝은 미래와 지속적인 먹거리 창출을 위해 국토정보교육원과 공간정보연구원은 대대적인 혁신에 힘써 주십시오.

마지막, 신뢰받는 책임경영과 구성원 간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정착해야 합니다.
투명하고 바른길이 공사발전에 가장 빠른 지름길임을 명심 합시다. 국민의 신뢰만이 지속가능한 경영의 토대입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행복한 직장문화를 만들어 갑시다.
일하는 곳이 신나고 보람돼야 회사와 가정 모두 행복해집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이렇듯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은 많고 가야 할 길 또한 멉니다.
그러나 저는 LX인(人)모두의 집단지성의 힘을 믿습니다.
하나 된 힘으로 올해도 새로운 꿈을 실현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합시다.
감사합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콘리뷰] 8만팬 매료시킨 블랙핑크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솔로 활동을 마치고 다시 완전체로 뭉친 그룹 블랙핑크가 새로운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강렬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이며 블랙핑크는 '월드 클래스'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블랙핑크가 지난 5일부터 6일, 양일간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단독 입성한 것이자, 1년 10개월 만의 투어이다. 양일간 공연에는 7만8000명의 팬들이 함께 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지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왔던 블랙핑크는 이번 새 투어의 포문을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로 열었다. 이어 '핑크 베놈(Pink Venom)'로 공연장을 한순간에 압도시켰다. 이날 지수는 "'2025 블랙핑크 데드라인 월드투어-고양'에 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 둘째 날이니 다들 더 잘 노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각자 소개를 짧게 한 후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을 이어갔다. 플로어 석에 앉은 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블랙핑크의 공연을 즐겼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환호했다. 고양종합운동장에 모인 팬덤 블링크는 블랙핑크의 히트곡이 연달아 나오자 엄청난 열기를 뿜어내며 열광했다. 이들은 팬들의 호응에 보답하듯 강렬한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라이브로 '불장난'과 '셧 다운(Shut Down)'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솔로 활동을 통해 개인 역량을 최고치로 이끌어낸 이들은 공연 중간 중간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노련미를 뽐냈다. 개인 활동으로 국내외 차트에서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갔던 이들은 이번 콘서트 중간 중간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개인 무대가 시작되기 전, 댄서들은 편곡된 블랙핑크의 노래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고 팬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이후 지수는 '어스퀘이크&유어 러브(earthquake&Your Love)'로 솔로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리사는 미국 최대 페스티벌 코첼라에서 해외 팬들을 사로잡았던 '뉴 우먼&록스타(New Woman&Rockstar)'을 선곡하며 객석을 단숨에 압도시켰다. 팬들은 자리에서 모두 일어나 열광하며 리사의 무대를 온전히 즐겼다. 다시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와 '돈트 노우 왓 투 두(Don't Know What To Do)'와 '휘파람'을 쉼 없이 소화했다. 특히 '돈트 노우 왓 투 두' 무대에서는 멤버들은 자유롭게 무대를 누비며 팬들과 시선을 맞췄다. 팬들은 함께 뛰어달라는 멤버들의 요청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함께 뛰며 즐기며 장관을 이뤄냈다. 이어 블랙핑크는 '휘파람', '스테이(STAY)', '러브시크 걸(Lovesick Girl)'을 연달아 소화하며 쉴 틈 없이 공연의 중반을 향해 달렸다. 이들은 무대 중간마다 팬들의 환호성을 유도했고, 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뛰어 놀았다. 다시 이어진 솔로 무대에서는 미국 코첼라를 압도시켰던 제니가 '만트라&위드 더 IE&라이크 제니(Mantra&with the IE&like JENNIE)'를 선보였다. 제니의 솔로 무대가 시작되자 팬들은 우레와 같은 엄청난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어 솔로무대의 마지막은 로제가 장식했다. 그는 "'3AM'이라는 곡을 하려고 한다. 이 곡을 쓰게 된 게, 작년에 음악 작업을 할 때 컨디션이 안 좋았을 때였는데 스튜디오에 갔는데 선물 같은 곡이 있었다. 갈 곳을 헤맬 때 집 같은 느낌이 필요했는데 '너가 내 집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가사가 있었다. 지금까지도 저한테 위로가 되는 곡이다. 여러분에게도 그런 곡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로제는 통기타 연주에 맞춰 서정적인 분위기의 '3AM'을 선보였다. 이어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와 최근 빌보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브루노 마스와 협업곡 '아파트(APT.)'로 떼창의 무대를 만들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다시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무려 2년 8개월 만의 신곡 '뛰어(JUMP)'를 공개했다. 신곡의 트레일러 영상이 나오자 팬들은 기대감에 부풀어 함성을 내질렀다. '뛰어'는 팬들과 모두 함께 뛰어 놀며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꾸며졌다. 신곡 무대가 끝난 후 블랙핑크는 '붐바야'로 열기를 더했다. 지수는 "저희도 이번에 단체 무대랑 솔로 무대를 준비하면서 솔로로도 다양한 색깔을 낼 수 있어서 다양한 색을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떨렸다. 무엇보다 즐거웠던 건 신곡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신곡이 곧 공개될 예정인데, 공개되면 많이 사랑해주시길 약속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리사는 "어제부터 정말 너무 떨렸다. 아직도 떨리는데 저희랑 같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좋다. 한국에서 월드투어가 첫 시작인데 그게 너무 뜻 깊은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제니는 "첫 시작에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아직까지도 너무 설렌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월드투어를 떠나서 아쉬운데 블링크와 다시 만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수는 "이제 곡이 얼마 안 남았다. 마지막 곡은 모두 같이 일어나서 함께 뛰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뚜두뚜두(DDU-DU DDU-DU)'와 '마지막처럼', 그리고 '포에버 영(Forever Young)'으로 첫 월드투어를 성료했다. 2시간 동안 총 19곡을 선보였지만,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담아 '앙코르'를 외쳤다. 다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신곡 '뛰어'와 더불어 '리얼리(REALLY)', 그리고 '시 유 레이터(SEE YOU LATER)'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며 막을 내렸다.   alice09@newspim.com 2025-07-06 21:09
사진
삼척 39도 등 동해안 기온 신기록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과 내륙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 삼척에서 낮 최고기온이 39도를 기록하는 등 강릉·동해·북강릉에서도 역대급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폭염특보 현황, 일최고체감온도 및 일최고기온 분포도.[사진=기상청] 2025.07.06 onemoregive@newspim.com 폭염경보는 강원동해안(고성평지, 속초평지 제외), 양양평지, 강원남부산지에 발효 중이며 강원내륙과 산지를 포함한 다수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하조대(양양) 37.9도, 강릉 38.7도, 동해 36.5도, 삼척 39.0도 등 주요 해안 지점에서 체감온도가 크게 치솟았다. 이번 극심한 더위는 일본 남쪽 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서풍이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특히 산맥을 넘어 동쪽으로 이동하는 뜨거운 바람이 가열돼 동해안을 중심으로 일최고기온 신기록을 경신했다. 북강릉은 기존 최고치인 37.1도를 넘어선 37.9도를 기록했고 동해시 역시 종전 극값인 37.3도를 뛰어넘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인 38.3도를 보였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8일부터는 동풍의 영향으로 내륙 중심으로 더위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까지 예상된다. 관련 기관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자제와 음식물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영유아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실내외 작업장 및 농촌 현장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공간 마련을 강조했다. 축산농가는 가축 폐사 방지를 위해 송풍 및 분무 장치 가동과 사육 밀도 조절이 요구된다. 8일 이후에는 일부 해안지역에서 폭염특보 완화 가능성도 있을 전망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025-07-06 22:0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