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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중국증시종합] 연말 영향 투심 위축, 상하이 0.49 %↓

기사입력 : 2016년12월20일 17:06

최종수정 : 2016년12월20일 21:07

상하이종합지수 3102.88 (-15.21, -0.49%)  
선전성분지수 10245.33 (-37.83, -0.37%)   
창업판지수 1982.30 (+1.89, +0.10%) 

[뉴스핌=홍성현 기자] 20일 중국상하이지수는 연말 영향으로 투자가 주춤하며 0.49 % 약보합 마감했다. 

20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21포인트(0.49%) 하락한 3102.88 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7.83포인트(-0.37%) 내린 10245.33 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創業板)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89포인트(0.10%) 상승한 1982.30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07% 내린 3115.90로 개장한 이후 오후에 하락세를 지속하며 3100선을 돌파, 한 때 1% 이상 떨어졌다가 소폭 상승해 3102.88로 마감했다. 20일 중국 인민은행 대출결산일을 맞아 상장사들이 자금을 회수하고 기관들이 연말결산에 돌입하면서 투심이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매년 12월20일부터 새해 1월 10일까지는 통상적으로 투자자들의 ‘겨울 파종기’로 불린다. 이 시기에는 기업들이 신규 투자를 하기보다는 한 해 동안 미진했거나 실행되지 않은 부분만 집행하며 새해 계획을 수립하는 데 집중한다.

종목별로는 통신서비스, 통신 설비, 건설자재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전동 자전거, 철강, 부동산 관련주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중국 유력 금융사 쥐펑터우구(巨豐投顧)는 “보험자금의 지분 대량 매수 리스크 및 연말 자금 부족현상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시장 흐름이 바뀌기 힘들 것”이라며, “지금의 혼조세를 유지할 확률이 크다”고 관측했다.

궈위안증권(國元證券)은 “주가 하락세 중단 신호가 은연중에 나타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반등하지 않고 있다”며, “주가 하락세와 관리당국의 보험자산에 대한 엄중한 태도를 고려할 때 향후 성장주와 농업개혁 테마주에 투자가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창장증권(長江證券)의 경우 “유가 상승 수혜주를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그밖에 의약, 농업, 일대일로(一帶一路) 관련주를 추천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9468위안으로 고시했다. 전거래일 고시환율인 6.9312위안에 비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0.23% 하락했다.  

두 증시 거래대금은 연일 감소했다. 상하이와 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716억1000만위안, 2127억7000만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모두 줄었다. 

20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텐센트 재경>
20일 선전성분지수 추이 <사진=텐센트 재경>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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