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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박근혜 올림머리 맹비난 "인간이길 포기…법정최고형 선고해야"

기사입력 : 2016년12월07일 10:00

최종수정 : 2016년12월07일 10:00

이재명 시장이 세월호 참사 당시 머리 손질을 해 시간을 허비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비난을 가했다. <사진=이재명 인스타그램>

이재명, 세월호 참사 직후 올림머리 한 박근혜 대통령에 "인간이길 포기…법정최고형 선고해야"

[뉴스핌=황수정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세월호 참사 직후 올림머리를 했다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분노를 금치 못했다.

이재명 시장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간이길 포기한 대통령.. 법정최고형으로 여생을 감옥에서 반성하며 보내게 해야 한다"는 제목으로 짧은 글을 게재했다.

이재명 시장은 "수백명 국민이 침몰하는 배안에서 죽어가는 걸 보고받아 이미 알면서도 늑장에 심지어 머리 올리느라 90분.."이라며 "박근혜는 청와대를 나서는 순간 체포하여 구치소로 보내고 모든 죄상을 엄히 밝혀 법정최고형을 선고한 후 남은 평생을 감옥에서 반성하며 보내게 해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여기는 국민이 평등한 주인인 민주공화국이므로.. 광주학살에 이은 세월호 참사를 절대로 잊지도 용서하지도 맙시다!!"라고 전했다.

또 이재명 시장은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아이들이 그렇게 죽어갈 때 청와대에서 올림머리라니... 탄핵을 너머 학살의 책임과 대가를 죽을 때까지 묻고 치르게 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재명 시장은 뒤집혀 물 속으로 가라앉고 있는 세월호의 사진을 게재했다. 또 해시태그로 "#박근혜탄핵 #박근혜구속 #박근혜단죄 #세월호 #천인공노 #슬프고아프다 #잊지맙시다 #용서맙시다 #이재명"이라며 탄식했다.

한편, 이날 한 매체에 의해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미용사를 불러 90분간 올림머리를 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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