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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강퉁 시대] 선강퉁 맞아 큰 손 중국인들 AH주로 '투자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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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이후 A주 자금유입 확대...장기적 H주에 더 호재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28일 오후 4시56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배상희 기자] 12월 5일 선강퉁(深港通∙선전증시와 홍콩증시 교차거래)시행이 확정됨에 따라 중국 증시 큰손 개미들(개인투자자)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2016년 한 해 동안 이어진 침체기 속에 ‘개미 무덤’이라는 오명을 뒤짚어 썼던 A주(중국본토증시)에서 최근 자금유입, 계좌개설 확대 등 투자심리 회복의 단서들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선강퉁 시대를 맞아 최근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들의 A주 투자도 늘어나는 분위기다.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화된 H주(홍콩증시)로의 자금 남하(南下)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들어 A주로의 자금 북상(北上) 움직임이 가시화 되면서 중국 증시의 완연한 회복세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다수의 전문가들은 이같은 A주 자금유입이 선강퉁 개통 기대감에 따른 초기 '반짝 효과'에 불과할 수 있으며, 선강퉁이 A주보다는 H주에 더 큰 호재를 안겨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A주로 몰리는 개미들...‘자금 블랙홀’ 가동되나  

최근 A주로의 자금 유입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10월 국경절(10월1일) 연휴 이후 A주가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인 데다, 선강퉁 개통 기대감이 주식시장을 지배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10월부터 20여개 도시를 중심으로 시행된 부동산 규제책의 영향으로 부동산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점 또한 영향을 미쳤다. 

중국증권투자자보호펀드공사(SIPF)가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0월 한달 간 은행에서 증권계좌로 이동한 자금은 897억 위안(약 15조16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1일 국경절 연휴 이후 첫 거래 주간(10월10일~14일) 630억 위안이 A주로 유입됐고, 세 번째 거래주간(10월24일~28일)에는 173억 위안, 네 번째 거래주간(10월31일~11월4일)에는 61억 위안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다만, 두 번째 거래 주간(10월17일~21일)에는 58억 위안이 순유출됐다.

특히, 국경절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10월 10일 하루간 은행에서 증권계좌로 유입된 자금은 994억2100만 위안으로 최근 일평균 자금 유입량 중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불과 한 달 전인 9월 은행에서 증권계좌로 1807억 위안이 순유출 된 것과 비교할 때 명백한 자금흐름의 차이를 보인다. 

11월 들어서도 주식투자가 확대, 11월14일부터 18일까지 새롭게 투자를 확대한 투자자는 42만6400명으로 1주일 전과 비교해 10.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A주 거래에 참여한 투자자 수는 1812만명으로 전체 A주 계좌 개설 투자자의 15.71%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10월 상하이와 선전 두 증권거래소의 일평균 거래량과 거래액 또한 상승했다. 10월 기준 상하이증시 일일 평균 거래량은 173억9500만 주로 전월대비 24.43% 증가했고, 일평균 거래액은 1914억6300만 위안으로 전월대비 21.92% 늘었다. 선전증시의 경우 일평균 거래량은 192억4700만주로 전월동기대비 14.44%, 일평균 거래액은 2881억7400만 위안으로 전월대비 13.90% 늘었다.

지난 10월 이후부터 가시화된 완만한 중국증시 회복과 자금유입 확대 움직임 속에, 개인 및 기관 투자자의 보유주식 가치도 상승흐름을 타는 분위기다. 

중국증권등기결산유한공사 통계에 따르면 A주에서 자유롭게 거래되는 유통주식 중 시가총액(시총) 1억 위안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큰 손’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1만4277명(개인 4496명, 기관 9781명)으로, 9월 대비 277명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보유 유통주식 시총이 10만 위안 이하인 개인투자자는 전월 대비 42만9900명, 시총이 50만 위안 이하인 기관 투자자는 2만3215명으로 전월대비 342명 감소했다.  

다수의 증권 전문가들은 10월 한달 간 높은 시총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크게 늘었으며, 이는 국경절 장기 휴장 이후 나타난 중국 증시의 회복세와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재테크 상품 수익률 하향세와 다수 도시의 부동산 억제책의 영향에 따라 일부 투자자들의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흘러 들어오고 있는 것 또한 그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특히,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주식시장의 '큰 손' 개인투자자와 기관들은 주로 투자 위험이 낮은 A주 우량주 주식을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이 10월부터 빠르게 주식투자를 늘리고 있다면서, 일부 투자자의 경우 수익률이 25%를 넘어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10월 한달 간 증권사, 적격해외외국인투자(QFII), 위안화적격외국기관투자자(RQFII), 보험, 사모펀드 등 기관투자자들은 지속적으로 A주 계좌 개설에 나서고 있으며, 10월 한달 간  A주 계좌 개설도 안정적인 상승흐름을 보였다. 

 

◆ 자금 北上 확대...선강퉁, A주 보다 H주에 호재 

선강퉁 호재와 함께 올해 상반기부터 이어진 홍콩 H주 유입이 더욱 가시화되는 동시에, 중국 본토 증시로의 자금 북상(北上) 흐름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우선,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가 상하이 증시에 투자하는 일명 ‘후구퉁(滬股通)’을 통한 A주 자금유입도 늘고 있다. 28일을 기준으로 지난 10일 거래일 간 후구퉁을 통한 순매입액은 61억58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선강퉁 시행일이 공개된 25일에는 저가매수 기회를 노리는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A주 순유입 규모는 17억6600만 위안을 기록, 7월12일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A주 침체 속에 올해 상반기부터 가시화됐던 후강퉁 내 강구퉁(港股通∙중국 본토 투자자들의 홍콩시장 투자)을 통한 자금의 남하(南下) 현상은 더욱 속도가 붙고 있다. 11월 들어 16일까지 강구퉁을 통해 홍콩증시로 유입된 자금은 154억5900만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전체 강구퉁 자금유입 총액인 80억1000만 위안과 비교해 93%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특히, 지난 11월 9일 미국 대선 결과가 발표된 이후, 강구퉁을 통해 홍콩증시로 유입된 자금은 48억300만 위안에 달했다. 이어 14일과 15일 선강퉁 개통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이틀간 홍콩증시로 유입된 자금은 20억 위안을 넘어섰다.

업계 전문가들은 선강퉁 시행 이후 자금의 남하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7년 강구퉁을 통해 3000억 위안의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반면, 선강퉁 개통에 따른 A주로의 자금유입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선강퉁의 개통으로 A주와 H주 시장의 연계성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지만, 두 시장에 대한 영향력은 현저히 다를 것으로 보고 있다. A주보다 H주가 투자자들의 더 큰 관심을 받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흥업증권(興業證券)은 A주 전체에 대한 선강퉁의 영향력이 오래 지속되기 힘들고, 오히려 단기적으로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한 호재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 이유는 세가지다.

우선, 후강퉁(滬港通∙상하이증시와 홍콩증시 교차거래)의 경험에 비춰볼 때 선강퉁 시행 이후 시장의 반응을 이끌어내기까지 장기적인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선강퉁이 A주 흐름을 단기간에 바꾸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으로 중국이 온건한 통화정책과 저금리 기조를 유지할 경우 단기적으로 홍콩증시와의 프리미엄을 좁히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점이 그 이유로 꼽힌다. 중국증시와 홍콩증시의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AH 프리미엄 지수에 따르면 홍콩증시에 비해 중국증시는 여전히 고평가 돼 있다. 전문가들은 선전증시가 중소판(中小板)과 창업판(創業板)으로 구성돼 있어 분명히 매력적인 투자처이지만, 과도하게 고평가되고 있어 투자자들에게는 부담스런 시장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기관 위주의 해외투자자들은 저평가, 높은 시총, 고배당을 선호하지만, 선전주의 대부분은 고평가 돼 있고 시총이 낮으며 저배당의 특성을 띄고 있어 해외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초상증권(招商證券)은 후강퉁의 경험에 비춰볼 때 개통 초기에는 자금이 A주로 흘러들어갈 것이나, A주의 큰 변동폭 때문에 후반부로 가서는 자금유출이 오히려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H주는 비교적 안정적이어서 안정적인 자금유입 형태를 띄고, A주에 비해 자금유출이 적게 일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배상희 기자(b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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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니엘 vs 삼성 최원태...KS 1차전 선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와 한 번도 맞붙지 않았던 외국인 투수 데이비스 대니엘을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내세운다.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했던 최원태에게 다시 기대를 건다. 정규시즌 1위 KT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삼성의 첫 승부는 선발 투수의 컨디션과 상대 타선의 적응력이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강철 KT 감독과 박진만 삼성 감독은 2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대니엘과 최원태는 3일 오후 6시 30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 나선다.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KT는 정규시즌 1위에 오른 뒤 선발진 가운데 대니엘을 일찌감치 낙점했다. 공동 다승왕 고영표와 좌완 로건 앨런도 후보였지만 이 감독의 선택은 대니엘이었다. 시즌 중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대니엘은 짧은 기간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데이비스 대니엘(왼쪽)과 최원태. [사진=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2026.11.02 psoq1337@newspim.com 대니엘은 올해 7월 30일 맷 사우어의 대체 선수로 KT에 합류했다. 정규시즌 10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9월 이후에는 7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85로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수원 홈에서는 5경기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했다. 삼성 타자들이 대니엘의 공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점도 KT가 기대하는 대목이다. 대니엘은 정규시즌 삼성전에 한 차례도 등판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시즌 막판 삼성전에 투입해 점검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상대에게 공을 보여주지 않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 이 감독은 "정규시즌 막판 삼성전에 투입해 테스트해볼까 고민했으나 아예 안 보여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며 "일찌감치 대니엘을 1차전 선발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한국시리즈 우승 때도 확실한 1선발이 없었다. 시즌을 치르면서 1선발이 완성됐다. 대니엘도 경기를 통해 1선발로 맞춰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 이강철 감독. [사진=KT 위즈] 2026.11.02 psoq1337@newspim.com 다만 대니엘의 실전 감각은 변수다. 마지막 정규시즌 등판은 지난달 6일 키움전이었다. 약 한 달 동안 공식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충분한 휴식이 구위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경기 초반 감각을 얼마나 빠르게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다. 삼성은 선발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크리스 페덱과 아리엘 후라도가 플레이오프 4·5차전에 잇따라 선발 등판했다. 원태인도 불펜으로 이동해 5차전까지 마운드에 올랐다. 순번상 최원태가 한국시리즈 1차전을 맡게 됐다. 최원태는 정규시즌 24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KT를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6.94에 그쳤다. 두 경기 모두 수원에서 열렸다. 4월 4일에는 5이닝 5실점, 6월 9일에는 6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KT 타선에 약점을 드러냈던 만큼 이번 등판은 설욕의 기회다. 플레이오프에서의 부진도 부담이다. 최원태는 지난달 29일 KIA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해 1.2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2실점하고 조기 강판했다. 투구 수는 38개였다. 짧은 이닝에 그친 만큼 체력 부담은 크지 않다. 다만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서 제구와 경기 운영을 회복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박진만 감독이 1일 열린 PO 5차전에서 승리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11.01 wcn05002@newspim.com 박진만 감독은 최원태의 경험에 기대를 걸었다. 그는 "원태인이 불펜으로 들어가면서 순번상 최원태가 선발로 나선다"며 "플레이오프에서 다소 부진했으나 경험이 많다. 지난해 가을야구에서 활약했던 모습을 다시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KT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최원태의 경계 대상이다. 김현수는 최근 두 시즌 최원태를 상대로 10타수 5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안현민과 류현인도 최원태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낸 경험이 있다. 최원태가 초반 제구를 잡지 못하면 KT 타선이 빠르게 승부를 흔들 가능성이 있다. 두 팀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목표도 뚜렷하다. KT는 2021년 이후 5년 만의 통합 우승을 노린다. 삼성은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도전한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팀은 42차례 가운데 31차례 우승했다. 우승 확률은 73.8%다. psoq1337@newspim.com 2026-11-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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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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