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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강퉁과 약위안화 덕에 중국 QDII 펀드 유례없는 호황

기사입력 : 2016년11월18일 17:28

최종수정 : 2016년11월18일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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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대 해외투자 관심 급증, 환율 상승 만큼 수익도 올라

[뉴스핌=백진규 기자] 중국의 해외 자본시장 투자가 급증하면서 올해 국내 적격기관투자자(QDII) 펀드 상품 판매 규모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위안화 환율은 오르고(가치 하락) 선강퉁이 곧 시행될 예정이어서 해외 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QDII란 중국의 적격 국내기관투자자를 뜻하며, QDII에 선정된 중국 금융기관은 일정 한도 내에서 펀드를 조성해 해외 자본시장에 투자할 수 있다. 해외 금융기관이 중국 자본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적격 해외기관투자자(QFII)와는 반대되는 개념이다.

올해 중국 QDII 시장은 유례없는 호황을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까지 판매된 QDII 펀드는 모두 15개로 평균 모집금액은 6억4800억달러에 달한다. 현재 모집중인 상품 5개와 판매 예정인 상품 1개까지 합하면 QDII 펀드 수는 21개로 늘어난다.

여기에 최근 한달 사이 QDII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지면서 연말 발행이 이어질 전망이다. 중국 증권감독관리회 자료에 따르면 현재 8개 금융기관들이 모두 11개의 QDII 펀드 발행을 새로 신청한 상황이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올해 QDII 펀드 발행 건수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게 된다.

2009년 단 한 건의 발행도 없었던 QDII 펀드는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발행을 시작했다. 2011년에 22개 펀드를 모집했고, 지난해 발행 건수는 12개였다.

◆ QDII 펀드는 환율에 좌우, 선강퉁 개통은 덤

중국 금융투자업계는 최근 QDII 활황의 주 원인이 위안화 환율 하락과 선강퉁(深港通 선전-홍콩 주식 교차 매매) 개통 기대감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1년간 달러/위안 환율 추이 <자료=CFETS>

지난 9월 27일부터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한 달러/위안 환율은 한달 반 동안 상승세(가치 하락)를 이어왔다. 18일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15% 오른 6.8796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면 그만큼 해외 자산 가치는 상승하고, 중국인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외화표시상품 투자로 인한 수익이 커지게 된다. 실제로 올해 1~3분기 QDII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5.84%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국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 3.64%인 것에 비하면 그 차이는 더욱 분명해진다.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한 만큼 4분기 수익률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게다가 연말까지 환율이 6.9위안대, 내년에는 7.0위안대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중국의 QDII 발행 열풍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가 보호무역주의를 강조하면서 달러 강세 예측이 나오고 있다.

최근 중국 펀드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75.6%의 투자자들은 해외 투자를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선강퉁 개통 역시 QDII에 호재로 작용하는 재료다. 중국 매체들이 오는 21일을 선강퉁이 정식 시행일로 전망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해외 자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특히 선강퉁 시행으로 홍콩 증시가 오르게 되면 그만큼 홍콩에 투자하는 QDII 상품들도 반사이익을 얻게 된다는 계산이다.

실제로 QDII 펀드들이 올해 가장 수익을 많이 낸 투자처는 홍콩과 미국으로 나타났다. 중국 금융정보회사 WIND에 따르면 수익률 상위 10위 QDII 펀드 중 8개가 홍콩과 미국에 투자했다. 그 중 2개는 미국에 70% 이상을, 6개는 홍콩에 50% 이상을 투자했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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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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