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이정현 대표가 전날 발표한 내각 안정 조건과 별개로 12월 20일쯤에는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사진=뉴시스> |
염동열 새누리당 대변인은 14일 오전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설사 내각이 안정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12월 20일까지 사퇴하겠다고 이정현 대표가 말했다"고 전했다. 조기 전당대회에 대한 반대 여론은 "재선·초선 의원 등과의 면담을 통해 서로 의견을 조율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에 따라 당 차원에서 방미 대표단을 구성해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미단의 단장은 원유철 의원이 맡고, 김영우 국방위원장, 이혜훈·김세연·안상수·윤영석 의원과 조규형 새누리당 국제위원장과 함께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김창준 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염 대변인은 "방미외교단은 주한 미 대사관 협조 등을 통해 대통령 인수위의 주요 인사는 물론 차기 행정부에서 대 한반도 정책을 담당할 주요 인사와 외교 전문가를 만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