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JTBC 특별대담' 유시민 "트럼프 공약 '오바마케어' 백지화…미국인들만 손해보는 일"

기사입력 : 2016년11월09일 22:20

최종수정 : 2016년11월09일 22:20

‘JTBC 특별대담’ 유시민 작가와 안보 전략가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과 관련, 그의 공약에 대해 논평했다. <사진=‘JTBC 특별대담’ 캡처>

'JTBC 특별대담' 유시민 “트럼프 공약 '오바마케어' 백지화…미국인들만 손해보는 일”

[뉴스핌=정상호 기자] ‘JTBC 특별대담’ 유시민 작가와 안보 전략가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가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해 논평했다.

9일 방송된 JTBC ‘특별대담’에서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가운데 미국 대선의 결과와 파장을 분석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세우고 비용도 멕시코 정부에 전면 부담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이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공략이 실현될지의 여부에 대해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는 “상징적으로는 취임 100일 동안은 공약을 지키려고 노력할 거다. 하지만 쉬운 문제가 아니다.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시민 작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공약과 관련 “국제 질서에도 변화가 있을 것 같고, 미국 내부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다. 미국인들은 미국 중심의 체제가 끝이 나고 다국 체제로 갈 것이라는 알고 있다. 또한 미국 내부적으로는 미국 패권시대 종언 받아들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시민 작가는 “미국의 강력한 힘은 이민이 원동력이다. 1차 대전 이후 나치 때 히틀러가 전 유럽과 유대인을 박해하면서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미국에서 오는 가장 큰 힘이 이민자들의 지력인데, 트럼프의 반 이민 정책은 미국의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시민 작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오바마 케어’를 포함해서 다양한 정책을 되돌리겠다고 한 것에 대해 “국민 소득과 보건지출이 얼마나 높으냐고 놓고, 국민들의 평균적인 건강수명을 놓고 보면 미국이 세계 최약국가이다. 비슷한 소득의 국가보다 훨씬 많은 보건지출이 이뤄지고 있고, 건강수명은 낮은 편이다. 그것을 약간 손봐서 D급을 C급을 올려놓은 것이 오바마 케어인데, 이걸 없앤다는 건C급을 D급으로 내려가겠다는 것이다. 의료복지에 대한 반감은 미국인들만 손해보는 일”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