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유일호 "美 대선 리스크 요인 철저 대비"

기사입력 : 2016년11월04일 17:28

최종수정 : 2016년11월04일 17:28

우리경제 대외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대응 강조
거시경제금융회의·경제현안점검회의 개최 예정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정부가 오는 8일 예정된 미국 대선과 관련, 향후 있을지 모를 리스크 요인에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기재부 1급 간부회의를 통해 "한·미 경제협력은 굳건히 지속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최근 미 대선과 금리 인상 그리고 보호무역주의 등 대외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경제의 불확실성이 확산되지 않도록 정부가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고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그는 특히, 이달 8일에 있을 미국 대선에 따른 리스크 요인들에 대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유 부총리는 "현재 미국 대선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두 후보 간 접전양상이 펼쳐지고 있다"며 "우리정부는 어느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전통적 안보 동맹국으로서 미국과의 우호적 경제협력 관계를 굳건히 해나가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힐러리와 트럼프 두 후보 모두 중점 추진과제로 언급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미래산업 육성, 기업환경 개선 등은 우리정부 정책목표와도 유사한 만큼, 주요분야에서 한·미 양국이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기회를 도모함으로써 한·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자는 설명이다.

유 부총리는 "또한, 전통적 동맹관계 속에서 에너지·사이버 안보, 지구 온난화, 질병·재난대처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협력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한편으로 미국 대선 이후 보호무역기조가 강화되면서 수입규제, 통상압력 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선 우려를 표했다.

유 부총리는 "미국의 경제·통상정책 변화가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 우리 수출기업 등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보호무역주의 우려에 대응해 사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현안 이슈들을 해결하기 위해 양국 간 협의채널을 활성화하는 등 범부처 차원의 노력을 경주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대외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에 대비, 사전 시나리오별 영향을 철저히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미국 대선 결과 발표 전 거시경제금융회의(기재부 1차관 주재)를 열어 상황별 대응방안을 점검하고, 대선 직후 신속히 경제현안점검회의를 개최(경제부총리 주재)해 필요한 조치사항을 논의한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