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이순진 합참의장, 괌 미군기지 전략자산 시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브룩스 사령관과 기자회견…"북한 도발 대응능력 충분"

[뉴스핌=이영태 기자] 이순진 합참의장이 1일 태평양 괌의 미군기지를 방문해 유사시 한반도에 전개될 전략자산(전략무기)들을 시찰했다.

이순진 합참의장이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과 1일 괌 기지를 방문해 미국의 전략자산을 둘러본 뒤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합참 제공>

합동참모본부는 "이순진 의장이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과 함께 오늘 괌에서 미 국방부, 전략사령부, 태평양사령부 대표들과 함께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미국의 전략자산들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이 의장과 브룩스 사령관은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배치돼있는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 B-1B 랜서와 B-2, B-52와 핵잠수함 운용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들 전략자산은 유사시 한반도에 출동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합참은 양국 군 수뇌부가 괌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억제를 위한 미국의 확장억제 전력의 실행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공고한 한미동맹의 토대 위에서 군사적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장은 브룩스 사령관과 기지 시찰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미동맹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의지와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도 맞춤형 억제전략의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미국 확장억제전력의 상시 순환배치 검토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북한 핵개발을 저지시킬 수 있는 방안을 묻는 질문에 "북한의 핵개발을 포기하는 것을 결심하는 것은 김정은의 결단에 의해서만 가능한 일"이라며 "우리는 김정은의 핵개발에 대한 의지를 어떻게 하면 꺾을 것인가에 대해서 노력을 집중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국제사회가 공조하여 포괄적 고강도 압박을 통해서 핵을 포기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며 "핵개발을 완성하는데 있어서 어마어마한 비용을 감당해야 되고 핵개발을 완성한다 하더라도 전략적 이익이 많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도록 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핵개발을 지속적으로 고집한다면 모든 군사적 옵션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이날 한미 군 지휘부가 괌을 시찰한 이유에 대해 "오늘 우리가 일정을 통해서 달성하고자 하는 주요 목적은 바로 확장억제를 발휘하는 데 있어서 우리가 투사할 수 있는 능력이 무엇인지를 보는 것이었다"며 "오늘 말씀드렸듯이 이 세 가지 활용할 수 있는 무기체계를 둘러보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견학을 통해서 한미동맹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에서 굉장히 전략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이 괌의 지정학적인 측면에서도 우리가 볼 수 있었다"며 "오늘 우리는 이러한 전략 무기체계를 둘러보면서 B-1 폭격기나 핵잠수함이 갖추고 있는 공세적인 능력을 둘러보았을 뿐만 아니라 방어적인 차원에서 적의 장거리미사일로부터 우리를 방어해주는 사드 포대도 둘러보고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미동맹은 2017년까지 괌에 위치하고 있는 사드포대와 동일한 포대를 대한민국에 전개하는 부분에 대해 협의하였다"며 "그래서 대한민국도 조만간 이 방어적인 능력을 구축하게 될 것이고, 사드 전개와 관련된 계획을 계속 잘 발전시켜서 전개에 이르는 단계까지 수월하게 모든 절차를 밟아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괌 미군기지가 갖는 의미에 대해 이 의장은 "괌 기지가 태평양 지역의 안정뿐만 아니라 북한의 핵, WMD 위협에 대응하는 허브기지의 중요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며 "특히 괌기지는 우리 한국인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통계를 보니, 1년에 한국 관광객이, 자료에 따라 15~16만명이라는 게 있고, 어떤 자료는 50만명의 관광객이 있다고 하는데, 이렇게 관광, 문화의 중심지인 괌이 군사적으로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대단히 중요한 위치라는 것을 오늘 알았다. 저는 앞으로 여유시간이 있다면 다 시 한번 이 괌을 방문하고 싶다"고 소개했다.

한·미는 지난달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한미 군사위원회(MCM)와 안보협의회의(SCM)에서 급속하게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가기로 합의했으나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상시 순환배치를 공동성명에 명문화하지는 않았다.

이 의장이 지난달 미국 방문에 이어 20일 만에 미군 전략자산을 다시 둘러본 것은 지난달 SCM에서 한국 측이 요구한 미국 전략자산의 상시 순환배치가 합의되지 못해 불거진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한미군사령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 군 수뇌부가) 북한의 미래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모든 방안을 고려하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 대화했고, 한미동맹 협력의 범위와 단계를 더 넓히기로 한 결정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문은 한미동맹을 강화하겠다는 의지와 북한의 계속되는 공격적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연합 방어태세를 지속적으로 넓혀나가겠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