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애플 중화권 이익 ‘뚝’ 토종 업체에 밀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6 회계연도 20% 가까이 감소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애플의 2016회계연도 중화권 이익이 20% 가까이 감소했다.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로 접어들었다는 분석과 함께 중국 토종 업체에 애플이 밀려났다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애플 아이폰 <사진=블룸버그>

애플이 지난 26일(현지시각) 발표한 연간 재무제표에 따르면 중국과 대만, 홍콩을 포괄하는 중화권 영업이익이 2016 회계연도 188억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18%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 역시 17% 감소한 485억달러를 나타냈다.

세계 최대 모바일 시장에서 애플의 매출액과 이익이 동반 급감한 것은 앞으로 성장률 전망을 크게 흐리게 한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2015 회계연도 대형 스크린을 앞세운 아이폰6가 높은 인기를 끌면서 애플의 중국 매출액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났으나 올들어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로 접어든 데다 중국 현지 업체와 유럽 업체들이 뛰어들면서 애플이 일격을 맞았다.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화권 토종 업체들의 약진이 특히 애플에 커다란 위협이라는 데 시장 전문가들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6~9월 실적을 발표하면서 환율 등락을 감안할 때 중국 비즈니스가 지난해 14% 가량 위축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아이폰6 업그레이드로 2015년 매출이 급증한 뒤 올해 정상 수준으로 복귀한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반면 월가 애널리스트의 판단은 다르다. 일부 투자가들은 아이폰의 주요 공략 대상인 중국의 하이엔드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했고, 2015년과 같은 성장률을 다시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쿡 CEO가 아이폰의 장기적인 중국 매출 전망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과 대조적인 목소리다.

HIS 마킷의 웨인 램 모바일 담당 애널리스트는 27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와 인터뷰에서 “이른바 애플 에코시스템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로열티가 약화되고 있다”며 “애플은 중화권 업체에 시장 점유율을 내주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제품 기능 및 디자인 차별화 측면에서 애플이 경쟁 업체들만큼 소비자들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근본적인 문제를 풀어내지 못할 경우 애플의 차기 아이폰 역시 중국 시장에서 만족스러운 결실을 얻기 어려울 것이라는 얘기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3가지 아이폰 신형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애플은 중화권 매출 둔화에 대한 대안으로 인도 시장을 공략하는 움직임이다. 중산층 인구 증가와 4G 네트워크 확대로 인해 실제로 2016 회계연도 애플의 아이폰 판매가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