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인터뷰] 하이스틸 3세 엄신철 "체질개선 위해 구조조정 결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철강 원샷법 1호 하이스틸 해외영업본부장
인천2공장 폐쇄ㆍ고부가 파이프 승부수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21일 오전 11시2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 전민준 기자] "하이스틸은 사업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공장 하나를 폐쇄하는 과감한 구조조정에 들어간 것이다."

20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로에 위치한 하이스틸 본사에서 기자와 만난 엄신철(37) 상무는 최근 원샷법을 신청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엄신철 하이스틸 상무<사진=하이스틸>

엄 상무는 하이스틸의 모기업인 한일철강그룹의 창업주 고(故) 엄춘보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현 엄정근 하이스틸 사장의 장남으로, 지난 2009년 하이스틸에 입사해 현재 해외영업본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하이스틸은 연 매출 1000억원대의 중견 파이프기업으로, 정부가 구조조정 대상품목으로 지목한 소구경 파이프 외에 고부가 제품인 중·대구경 후육 파이프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 하이스틸은 소구경 파이프를 생산하는 인천 제2공장을 폐쇄한다는 내용을 담은 사업재편계획을 정부에 승인 요청,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사업 구조조정에 탄력을 받게 됐다.

엄 상무는 "중견기업 입장에서 국내 4개 공장 중 1개를 줄이기로 한 것은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며 "국내 강관 공급과잉 상황을 해소하는 데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수 있다는 의견에 일정부분 공감하지만, 하이스틸 입장에서 보면 팔 하나를 떼어낸다고 할 수 있을 만큼 막중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하이스틸이 생산을 중단하기로 한 소구경 파이프는 주로 건축 구조물로 들어가는 철강제품으로, 건설시장이 침체되면서 심각한 공급 과잉과 수익성 악화에 빠져있다.

정부는 100여개의 중소기업이 난립해 있는 이 시장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자발적 구조조정을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철강업계 일각에서는, 공급과잉 해소라는 원샷법 취지를 충족하기 다소 부족한 특정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는 불만이 표출되고 있다. 

실제 철강업계에서는, 정부가 강관기업 간 원샷법을 통한 인수합병(M&A)가 이뤄져야 한다는 내용의 구조조정안을 발표했을 당시, 국내 강관 1위기업인 세아제강이 가장 먼저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엄 상무도 소구경 파이프 시장의 공급과잉 및 출혈경쟁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저가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예년보다 중국산 저가 파이프까지 더 많이 유입되면서 기업들을 둘러싼 환경은 더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이스틸은 소구경 파이프 생산기지인 인천2공장을 해외기업에 매각했으며, 당진에 설치하고 있는 고부가 소구경 후육 파이프 생산라인을 곧 돌려 지금보다 외형 및 수익성을 1.5배 이상 신장시킬 계획이다.

또한 신규설비 및 연구개발(R&D)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려 유망 분야인 특수파이프와 내지진 각관 생산능력을 키운다는 방침을 내부적으로 세웠다.

엄 상무는 "구조조정이 사업이나 생산라인 통폐합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나중에 철강경기가 회복됐을 때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힘을 비축하거나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국내 철강파이프 시장 공급과잉 개선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