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단독] 해수부, 한진해운 법정관리 전 물류대란 예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법정관리 신청 12일 전 KMI 경고..골든타임 지나 '뒷북대책'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30일 오후 1시2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방글 기자]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로 인한 물류대란이 수그러 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를 미리 예측하고도 대응을 하지 않은 정황이 포착됐다.  

<사진=방글 기자>

30일 뉴스핌이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지난 8월19일자로 ‘한진해운 법정관리 시 검토 참고 자료’를 내놨다. KMI는 국무총리실 산하 국책연구기관으로, 국가 해운·항만 관련 정책에 대한 연구ㆍ조사가 주기능이다.

해당 문서는 "한진해운이 운항 중인 선박에 적재된 수출입·환적 화물이 선박운항 중단으로 적기 운송되지 못할 경우, 화주들은 대체 서비스를 준비해야 하는 혼란이 발생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대체 서비스 준비 업무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에 한진해운의 신뢰회복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불어 컨테이너 정기선 산업의 급격한 위축이 불가피하고, 수출기업의 물류 경쟁력이 저하될 것이며 부산항의 허브기능도 줄어들 것으로 우려했다.  

해운업계는 KMI의 보고서가 나온 시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KMI 보고서가 나온지 12일만인 8월31일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KMI 관계자는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받게 됐을 때의 영향을 분석해달라는 정부부처의 요구에 따라 작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류대란 등 한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갔을 때 우려되는 사항들이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정부에 전달됐다는 의미다.  

국책연구기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한진해운 사태를 수수방관했다는 지적을 면키 어려워 보인다.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한지 하루만에 미주 해운운임은 55%까지 폭등하고, 한진해운 선박의 절반 이상이 운항중단됐지만, 정부가 대체선 투입 등 대책을 내놓은 것은 골든타임을 한참 지난 9월4일이다. 

한진해운 노조 관계자는 "정부가 한진해운의 파산은 물론, 한국 수출기업들의 물류경쟁력이 저하될 것을 예상해 놓고도 손을 쓰지 않았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며 "해운산업 마비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부산시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MI 보고서는 글로벌 선사 퇴출사례와 한진해운 상황, 한진해운의 위상과 기여, 한진해운 법정관리 시 예상되는 사태 전개와 영향 등을 세세하게 분석했다.

특히 ‘한진해운 법정관리 시 예상되는 사태 전개와 영향’에는 ‘얼라이언스 내 EOD(Event of Default)에 해당돼 퇴출’, ‘자사선 가압류’, ‘용선선박 운항정지’ 등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그러면서 ‘한진해운의 파산에 따른 자사선 등의 매각이 국적선사에게 이뤄져도 시장가에서 거래되기 때문에 남은 국적선사의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해수부 측은 "지난 5월부터 KMI, 선주협회, 항만공사, 현대상선 등과 협의해 내부적으로 비상대응방안을 준비해왔으며 금융위 등 관계기관과 한진해운 회생절차 신청이 금융시장 및 해운·항만·물류 등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해왔다"고 해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