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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본급 7만원 인상안 제시…협상은 불발

기사입력 : 2016년09월27일 22:08

최종수정 : 2016년09월28일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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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최유리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7만원 인상안' 카드를 꺼내들었으나 노조의 거부로 협상이 불발됐다. 

현대차 노사는 27일 오후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박유기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임금협상 26차 교섭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회사는 기본급 7만원 인상, 주간연속 2교대제 10만 포인트 지급 등을 골자로 한 제시안을 노조에 전달했다.

그러나 노조는 현장의 요구와는 거리가 멀다며 추가 제시를 요구하다 1시간 30분만에 교섭장을 나왔다.

노사는 오는 28일에도 집중교섭을 이어가 잠정합의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노조는 교섭과는 별개로 3일 연속 파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대차 노사는 앞서 지난 8월24일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나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투표자 대비 78.05%의 반대로 부결됐다.

당시 잠정합의안에는 임금 5만8000원 인상, 개인연금 지원금 1만원 인상, 성과급 및 격려금 350%+33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주식 10주 지급 등이 담겼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임금 15만2050원 인상(기본급 대비 7.2%·호봉승급분 제외),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주식 포함)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고용안전대책위원회 구성, 주간 연속2교대제 8+8시간 시행에 따른 임금 보전, 해고자 2명 복직, 아산공장 신규라인 증설, 일반·연구직 승진 거부권 부여 등도 요구안에 포함됐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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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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