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진 날씨에 동절기 제품 전년대비 일주일 앞당겨 선봬
[뉴스핌=전지현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겨울철 대표 별미 ‘찐빵’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겨울 대표간식 찐빵을 지난해보다 일주일가량 빠르게 출시되는 것이다. 실제 지난주(9월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지역 기준 평균 최저기온은 16.7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8도 보다 1도 가량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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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은 28일 단팥찐빵(1000원) 판매를 시작으로 10월 2주차에는 야채찐빵과 피자찐빵(각 1100원)을 10월 3주차에는 고기찐빵과 깐풍찐빵(각 1200원) 등 다양한 찐빵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찐빵 출시를 기념에 오는 10월 말까지 캐시비카드로 찐빵 봉지(4입)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하며, 쥬시쿨(930ml)을 무료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최근 큰 일교차와 함께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편의점 대표 겨울 상품들도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후 따뜻한 세븐카페 원두커피는 전월 대비 무려 81.3% 증가했으며, 대표 온장고 상품인 두유와 캔커피는 각각 30.4%, 5.1% 신장했다. 따뜻한 물에 간편히 타서 마시는 원컵 음료도 128.8% 증가했다.
임지현 세븐일레븐 담당MD(상품기획자)는 "최근 쌀쌀한 날씨의 영향으로 따뜻하게 즐기는 동절기 상품 수요가 서서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찐빵은 겨울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편의점 대표 간식으로 매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