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드론 이제 접어서 갖고 다니세요…고프로 '카르마'

기사입력 : 2016년09월26일 13:34

최종수정 : 2016년09월26일 13:34

이미지 안정화 장치 기본 제공…액션캠 '히어로5'도 선봬

[뉴스핌=황세준 기자] 고프로가 접어서 갖고 다니는 드론을 선보였다.

고프로는 26일 서울 청담CGV 프라이빗시네마에서 휴대성에 장점을 가진 접이식 드론 신제품 '카르마'를 공개했다. 고프로가 드론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신제품은 자전거, 암벽등반 등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시 어디든 갖고 다닐 수 있도록 접이식으로 제작했다. 카메라도 기존 드론처럼 기계 아래에 장착하는 대신 정면에 배치해 낮은 각도에서도 촬영할 수 있게 했다.

카르마 <사진=고프로>

또 이 제품은 동영상의 미세한 떨림을 제거하는 이미지 안정화 장치인 '짐벌'을 탑재하고 있다. 케이스 하나에 모든 구성품이 들어 있는 백팩 스타일이다.

짐벌은 따로 떼어내 카메라 핸드그립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소비자들은 그립 자체에서 카메라 전원을 조작할 가능하다. 

카르마는 아울러 전용 컨트롤러를 제공한다. 전용 컨트롤에는 자체 액정디스플레이가 달려 있다.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없이도 촬영 중인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홈버튼을 누르면 드론을 날린 장소로 돌아오기 때문에 잃어버릴 염려도 적다.

이 제품은 1시간 충전 후 20분간 비행 가능하다. 최대 속도는 35mph(15m/초)이고 제어 반경은 1km다. 제품 무게는 1kg이다. 가격은 799달러고 다음달 23일 글로벌 출시예정이나,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제프 브라운 고프로 커뮤니케이션부문 수석부사장은 "카르마는 삶의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하는 우리의 목표를 충실하게 따른 제품으로 이제 물속에서 뿐만 아니라 하늘에서의 촬영도 일상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고프로는 이와 함께 카르마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4K 액션카메라 신제품인 '히어로5'도 이날 선보였다. 이 제품은 2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하우징 없이도 수심 10m까지 방수가 된다.

'히어로5'는 음성 제어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현재 미국식 영어 등 7개언어, 12개 억양을 인식하는 데 내년 1월 중으로 한국어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밖에 신제품은 충전 중 영상을 클라우드에 자동으로 업로드한다. '히어로5'는 블랙 및 세션 버전으로 다음달 2일 글로벌 동시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블랙 399.99달러, 세션 299.99달러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