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삼성전자 협의, 10월 또는 11월 고지서 적용
[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통신비 3만원을 할인받는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U+ 등 이동통신사들은 삼성전자와 협의를 거쳐 이같은 지원 방안을 결정, 일선 유통망에 공지했다.
통신요금 지원은 삼성전자가 부담하며 이달 중 갤럭시 노트7을 교환하는 소비자는 10월, 다음달 교환하는 소비자는 11월 고지서에서 3만원이 차감된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14일 지면 광고를 통해 '새로운 제품으로 교환하시는 모든 고객 여러분께 통신비 일부를 지원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을 소비자들에게 알렸다.
지원 대상에는 갤럭시 노트7을 새 버전으로 교환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갤럭시S7·S7엣지 등 자사 다른 단말로 교환하는 이들도 포함한다.
갤럭시 노트7으로 교환시에는 동일 색상만 가능하다. 혹시 대여 폰을 받았던 소비자는 대여 폰을 먼저 반납해야 한다. 갤럭시 노트7 교환은 내년 3월까지 가능하며 환불은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
갤럭시노트7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