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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자체 OS '타이젠' 영토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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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업체, 태블릿에 탑재…오픈소스 전략으로 전세계 개발자에 제공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23일 오전 10시2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OS)인 타이젠(Tizen)의 영토가 넓어지고 있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IT업체인 DIGMA는 최근 자사 8인치 태블릿 'Plane 8501 3G'에 타이젠 3.0버전을 OS로 채택했다. 이 제품은 1280x800해상도 디스플레이, 1GB 램, 8GB 메모리 등을 탑재한 저사양 모델이다.

삼성전자가 아닌 다른 업체가 타이젠을 OS로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3.0버전은 타이젠 운영체제 중에서도 가장 최신판이다. 이 회사는 신제품 세계 최초 타이젠 3.0 채용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DIGMA는 2005년 설립한 회사로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레노버에 이어 3위권(IDC 조사 기준)이고 100개 이상의 공인서비스센터를 갖추고 있다. 태블릿, 스마트폰, GPS 수신기, 내비게이션, 전자책 등을 제조한다.

타이젠을 적용한 러시아 태블릿 <사진=DIGMA>

DIGMA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타이젠은 혁신적인 모바일 솔루션"이라며 "새로운 태블릿은 응용 프로그램의 안정성과 보안에 대한 요구가 높은 기업 고객을 위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타이젠은 2013년 '삼성 기어' 스마트워치, 2014년에는 삼성 'NX3000' 디지털 카메라, 2015년 저가 스마트폰인 삼성 'Z1'과 'Z3', 올해 삼성 '패밀리 허브 냉장고' 등에 적용된 바 있다.

러시아는 정부 차원에서 모바일 OS의 미국 의존도를 벗어나기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인데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타이젠 러시아연합'을 설립하고 러시아 정부기관이 요구하는 수준의 보안 인증을 받는 등 영토 확장을 준비해 왔다.

그 결과 올해 초 Z3가 러시아 시장에 출시된 데 이어 지난 6월부터는 러시아 최대 국영 원유·에너지기업인 가즈프롬이 Z3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정책적 배경과 함께 현지 업체가 타이젠 OS를 적용할 수 있았던 까닭은 삼성전자가 구글 OS인 안드로이드처럼 오픈소스 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  

가트너 조사결과 올해 2분기 기준 세계 모바일 OS 점유율은 구글 안드로이드가 86%, 애플 iOS가 13%로 나타났다. 타이젠은 0.2% 수준이다. 후발주자인 삼성전자로서는 개발자 친화 전략이 필수인 상황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최근 '타이젠 스튜디오'라는 개발자용 플랫폼도 선보였다. 기존 타이젠 개발도구(SDK)는 여러 플랫폼을 개발하는 개발자의 경우 필요한 만큼의 SDK 프로그램을 각각 설치해야만 했다.

그러나 이제는 한 번의 설치로 필요한 플랫폼과 프로파일(Profile)을 선택해 설치하는 게 가능해졌다. 지난 1일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한 '기어 S3'용 앱도 타이젠 스튜디오로 개발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개발자 등록을 위한 인증 절차도 대폭 줄였다. 기존엔 타이젠 SDK에서 7단계에 걸친 인증 철자를 거치고 삼성 개발자 사이트의 인증도 별도로 거쳐야 했으나 타이젠 스튜디오를 사용하면 인증서 생성 없이도 앱 개발과 테스트가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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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니엘 vs 삼성 최원태...KS 1차전 선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와 한 번도 맞붙지 않았던 외국인 투수 데이비스 대니엘을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내세운다.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했던 최원태에게 다시 기대를 건다. 정규시즌 1위 KT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삼성의 첫 승부는 선발 투수의 컨디션과 상대 타선의 적응력이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강철 KT 감독과 박진만 삼성 감독은 2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대니엘과 최원태는 3일 오후 6시 30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 나선다.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KT는 정규시즌 1위에 오른 뒤 선발진 가운데 대니엘을 일찌감치 낙점했다. 공동 다승왕 고영표와 좌완 로건 앨런도 후보였지만 이 감독의 선택은 대니엘이었다. 시즌 중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대니엘은 짧은 기간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데이비스 대니엘(왼쪽)과 최원태. [사진=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2026.11.02 psoq1337@newspim.com 대니엘은 올해 7월 30일 맷 사우어의 대체 선수로 KT에 합류했다. 정규시즌 10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9월 이후에는 7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85로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수원 홈에서는 5경기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했다. 삼성 타자들이 대니엘의 공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점도 KT가 기대하는 대목이다. 대니엘은 정규시즌 삼성전에 한 차례도 등판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시즌 막판 삼성전에 투입해 점검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상대에게 공을 보여주지 않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 이 감독은 "정규시즌 막판 삼성전에 투입해 테스트해볼까 고민했으나 아예 안 보여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며 "일찌감치 대니엘을 1차전 선발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한국시리즈 우승 때도 확실한 1선발이 없었다. 시즌을 치르면서 1선발이 완성됐다. 대니엘도 경기를 통해 1선발로 맞춰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 이강철 감독. [사진=KT 위즈] 2026.11.02 psoq1337@newspim.com 다만 대니엘의 실전 감각은 변수다. 마지막 정규시즌 등판은 지난달 6일 키움전이었다. 약 한 달 동안 공식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충분한 휴식이 구위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경기 초반 감각을 얼마나 빠르게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다. 삼성은 선발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크리스 페덱과 아리엘 후라도가 플레이오프 4·5차전에 잇따라 선발 등판했다. 원태인도 불펜으로 이동해 5차전까지 마운드에 올랐다. 순번상 최원태가 한국시리즈 1차전을 맡게 됐다. 최원태는 정규시즌 24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KT를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6.94에 그쳤다. 두 경기 모두 수원에서 열렸다. 4월 4일에는 5이닝 5실점, 6월 9일에는 6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KT 타선에 약점을 드러냈던 만큼 이번 등판은 설욕의 기회다. 플레이오프에서의 부진도 부담이다. 최원태는 지난달 29일 KIA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해 1.2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2실점하고 조기 강판했다. 투구 수는 38개였다. 짧은 이닝에 그친 만큼 체력 부담은 크지 않다. 다만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서 제구와 경기 운영을 회복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박진만 감독이 1일 열린 PO 5차전에서 승리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11.01 wcn05002@newspim.com 박진만 감독은 최원태의 경험에 기대를 걸었다. 그는 "원태인이 불펜으로 들어가면서 순번상 최원태가 선발로 나선다"며 "플레이오프에서 다소 부진했으나 경험이 많다. 지난해 가을야구에서 활약했던 모습을 다시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KT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최원태의 경계 대상이다. 김현수는 최근 두 시즌 최원태를 상대로 10타수 5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안현민과 류현인도 최원태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낸 경험이 있다. 최원태가 초반 제구를 잡지 못하면 KT 타선이 빠르게 승부를 흔들 가능성이 있다. 두 팀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목표도 뚜렷하다. KT는 2021년 이후 5년 만의 통합 우승을 노린다. 삼성은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도전한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팀은 42차례 가운데 31차례 우승했다. 우승 확률은 73.8%다. psoq1337@newspim.com 2026-11-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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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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