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한남2·구로고가 등 서울시내 8개 고가차도 내년부터 단계적 철거

기사입력 : 2016년09월12일 16:21

최종수정 : 2016년09월12일 16:21

[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시는 도시구조와 교통 패러다임 변화로 애물단지가 된 시내 고가차도 8곳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철거한다고 12일 밝혔다.

내년에 한남2고가와 구로고가를 시작으로 오는 2018년 노들남·북고가와 선유고가, 2021년 사당고가, 강남터미널고가, 영동대교북단고가가 단계적으로 철거된다.

이로서 서울시내 101개의 고가차도 가운데 26개가 철거되고 75개만 남게 된다. 앞서 시는 아현고가, 떡전고가차도를 비롯해 총 18곳을 철거했다.

단계별 철거대상 고가차도 8곳 현황도 <자료=서울시>

철거 고가는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가 필요하거나 교통체증 우려가 적은 곳, 주변 지역 개발계획이나 도로사업계획이 확정·예정된 곳 등이다.

고가차도가 철거된 자리에는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신설된다. 또 차로를 넓히거나 횡단보도를 놓는 등 보행중심의 교통 환경이 조성된다.

시는 철거·공사에 앞서 광역적인 교통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인근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한 교통신호체계 개선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고가차도는 지난 1960~1970년대 폭발적인 경제성장에 따른 차량 증가로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건설됐으나 도시미관을 해치고 지역단절과 상권 위축을 가져온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차도가 좁아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용도 어려웠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고가차도는 과거 경제성장 시기에 교통 혼잡을 줄이는 역할을 담당했지만 최근 보행중심 공간이 시민과 시대의 요구가 되면서 철거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며 “8개의 고가차도가 추가로 철거되면 주변 환경 정비로 지역 상권의 활성화와 출퇴근시간 단축, 시민 도보공간이 확대 등 도시 공간 재편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남은 75개 고가차도에 대해서는 주변여건 변동이 없는 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나머지 고가차도는 자동차전용도로거나 연장 500m 이상 간선도로, 철도횡단을 위한 고가차도, 차도로 연결된 두 지역의 높낮이 차가 커 철거 시 도로연결이 불가능한 곳 등이라 유지해야해서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