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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 압구정 재건축 정비계획이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된다.
서울시는 교통, 주변 시설 등을 고려해 압구정 아파트 정비계획을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해 이달 말 주민에게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압구정지구에 대해 광역적 차원의 체계적 관리방안이 필요하다는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하기 위해 가구 수 증가 등에 따른 교통영향 평가, 특별계획구역 지정을 통한 단지별 특화계획, 압구정로변 중심시설 용지에 대한 맞춤형 관리 추진 등을 검토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정비사업이 늦어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어 계획된 내용을 발표하기로 했다”며 “주민에게 계획이 공개되는 시점은 당초 정비계획 수립 때와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여의도와 서초, 반포도 정비계획을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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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