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완 기자] 故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자살로 중단됐던 롯데그룹 경영 비리 수사가 재개된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신동주(62)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에게 내달 1일 오전 10시까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10여년간 계열사 여러 곳에 등기임원으로 이름만 올리고 급여와 배당금으로 수백억원의 급여를 부당하게 챙긴 혐의(횡령) 등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신 전 부회장을 상대로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 등 롯데그룹 전반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