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부산지역 금융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과 산학협력과정을 시작으로 올해는 부산대학교 경제통상대학원과 부경대학교 중국대학원 등 각 부산지역 대학과의 산학연계를 통해 공동학술교류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날부터 2주 동안 부산소재 법학전문대학원(부산대, 동아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설되는 실무연수는 부산지역 이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예탁결제원이 개설한 과정이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
또 예탁결제원은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부·울·경 지역 초·중등 교원들을 대상으로 증권·경제 분야 교원직무연수를 개설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예탁결제원은 증권시장의 올바른 이해와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을 위해 부산지역 청소년과 노인 등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부산지방우정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금융정보취약계층인 집배원들의 금융역량강화를 위해 보이스피싱과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지난 40년간 축적해 온 국내외 자본시장에 대한 양질의 실무경험과 지식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