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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도 ETF로 투자...수수료·환전·실시간 등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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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빈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전략팀 팀장

[뉴스핌=김지완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 증시에 최초로 베트남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했다. 베트남 주식을 직접 매매하거나 펀드를 가입하는 것에 비해 수수료, 환전 부담, 시간 등에서 경쟁력이 있는 수단이다. 

김현빈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전략팀 팀장은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KINDEX 베트남VN30(합성)’은 현지 자산운용사를 통해 운용된다”면서 “외국인 보유제한 규정을 적용받지 않아 외국인 보유한도에 묶여있는 종목을 ETF를 통해 보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김현빈 팀장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KINDEX 베트남VN30(합성)’ ETF는 베트남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80%를 차지하는 VN30(베트남에 상장된 대표종목 30개로 구성된 지수)을 추종한다.

ETF를 통해 베트남에 투자하면 여러 이점이 있다. 우선 VN30 구성종목 가운데 현재 매매가 불가능한 9종목까지 투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9월 외국인 보유제한 규정(50% 한도)을 철폐했다. 그러나 주주총회를 통해 정관을 개정하지 않은 기업의 주식은 살 수 없는 형편이다.

수수료도 저렴하다. 현재 베트남 주식을 하기 위해서는 2%의 수수료를 내고 원화에서 동화로 환전을 해야 한다. 또 거래수수료 0.7%를 추가로 투자자가 부담해야한다. 반면,  'KINDEX 베트남VN30(합성)’은 환전과 거래수수료를 모두 더해 0.7%다.

아울러 환전에 이틀이 소요됐던 것과 달리 실시간 환율이 주가에 자동으로 반영된다.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과 마찬가지로 환전의 번거로움 없이 원화로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다.

펀드는 환매를 신청하면 다음날 종가로 환매가 되지만 ‘KINDEX 베트남VN30(합성)'은 환매가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김 팀장은 “베트남 증시가 개장하는 11시15분 이전에 아시아 증시가 크게 하락하면 ‘KINDEX 베트남VN30(합성)'에 대한 단기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KINDEX 베트남VN30’은 합성ETF로 11시15분부터~1시30분까지 베트남 증시와 실시간으로 연동돼 움직인다. 이 외 시간은 환율 변동폭만 반영된다. 내달부터 코스피가 3시30분까지 연장되면  ‘KINDEX 베트남’은 3시부터~3시30분까지 한차례 더 실시간 연동될 예정이다.

김 팀장은 베트남 ETF에 장기투자 전략이 유효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그는 “코스피도 외국인에게 시장을 개방하고 선물시장을 도입한 뒤 10년간 급등했다”면서 “베트남 증시는 지난해 외국인 보유제한 규정을 철폐했고, 내년에 선물시장이 도입된다”고 말했다.

그는 “선물시장 도입은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헤지 수단이 확보된다는 의미”라며 “베트남 증시에 외국인 투자금 유입이 크게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트남은 투자자들이 해외투자에서 가장 크게 우려하는 환율 리스크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장점도 있다. 김 팀장은 “베트남 동화는 선택적 페그제(peg, 환율을 고정하는 제도)를 사용한다”면서 “정해진 범주 내에서의 환율이 움직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큰 폭의 환율 변동성에 노출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단, 베트남ETF를 매매할 때 괴리율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국내증시 장 종료후 열린 베트남 증시의 상·하락에 대한 반영은 다음날 시초가에 이뤄진다. 김 팀장은 “베트남지수와 ‘KINDEX 베트남VN30’의 이론가격과 실제가격 차이를 괴리율로 표시한다”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괴리율이 4~5%까지 나타났다면, 베트남 증시변화를 ‘KINDEX 베트남’이 반영하지 않은 상태”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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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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