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핫!종목] 이엠텍, '블루투스 스피커' 호조.."추가 수주 논의"

기사입력 : 2016년06월27일 13:00

최종수정 : 2016년06월27일 13:00

-"BA스피커 내년 매출 발생 전망"

[편집자] 이 기사는 06월 27일 오전 10시5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양섭 기자] 마이크로 스피커 전문기업 이엠텍이 신규사업으로 올해부터 본격 시작한 '블루투스 스피커'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엠텍은 지난 1월부터 LG전자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하기 시작한데 이어 다른 고객사들과도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권수일 이엠텍 사장은 뉴스핌과의 전화통화에서 "현재는 LG전자 한 곳에 OEM 방식으로 납품하고 있다"면서 "복수의 다른 고객사들과도 추가로 공급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양산해서 오픈하기 전까지는 고객사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블루투스 스피커 실적은 2분기에도 증가되는 추세다. 권 사장은 "2분기에도 1분기보다 조금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신규사업인 BA(Balanced Armature)스피커는 올해까지 양산 일정을 확정한 뒤 내년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 사장은 "현재 라인을 깔고 있고, 계획대로 진행중"이라면서 "내년부터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BA스피커는 기존 무빙코일 방식의 스피커에 비해 소리변환 효율이 2~3배 높다. BA스피커는 보청기와 같은 헬스케어용 음향기기에 주로 사용되는 고급 스피커인데, 최근 고급 이어폰 제품에도 많이 적용되고 있다.

BA스피커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전세계적으로도 3개 업체 정도에 불과하다. 미국의 놀스테크놀러지(Knowles Sound Solutions)가 이 시장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으며, 일본의 소니가 최근 BA스피커 개발에 성공했다.

증권가에선 블루투스 스피커 등 신규사업에 힘입어 이엠텍의 실적이 올해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영증권은 이엠텍의 올해 예상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2708억원, 영업이익은 72% 증가한 222억원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흥국증권은 매출 2737억원, 영업이익 262억원, 당기순이익 149억원을 전망했다. 올해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64억98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13.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7억7400만원으로 135.3% 늘었다. 매출액은 25.2% 증가한 687억 3700만원을 기록했다. 

이엠텍 주가는 올해 1월 7000원대에서 오르기 시작해 4월 1만2000원대 고점을 찍은 뒤 1만원~1만2000원대에서 횡보 구간을 보이다가 이달 들어 조정을 받았다. 지난 24일 종가는 1만650원이다.

 

이엠텍 최근 1년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증권>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中 인공태양, 세계 최초 1억도 1000초 운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개발 중인 인공 태양이 세계 최초로 1000초 운행에 성공했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Experimental Advanced Superconducting Tokamak)'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 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21일 전했다. 1억 도의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1000초 이상 운행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신화사는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진은 2012년에 플라즈마의 30초 운행에 성공했고, 2016년에 60초를 달성했으며, 2017년에는 101초를, 2023년에 403초 운영을 성공시켰다. 중국과학원의 연구진은 "핵융합 장치가 최소 수천 초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되어야만 플라즈마의 자가 순환을 실현할 수 있으며, 핵융합 발전소가 영구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인공 태양이 기초 과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현실화의 영역으로 접어들게 됐다"고 평가했다. 중국의 EAST 프로젝트는 초고온, 초저온, 초고진공, 초강력 자기장, 초대전류 등 200여 개 핵심 기술과 2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2006년 EAST 장치가 완공된 후 21차례의 물리 실험이 진행됐고, 플라즈마 작동 횟수는 15만 회를 넘어섰다. 연구진은 "EAST를 통해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핵융합 발전은 지구상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수소를 원료로 하며, 방사능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우려가 없어서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의 에너지 생성 과정을 재현하기 때문에 '인공 태양'이라고도 불린다. 상용화까지는 20여 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중국의 이스트 장치 모습.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중국과학원 산하 허페이(合肥) 물질과학연구원은 초전도 토카막 핵융합 실험장치인 '이스트(EAST)'가 20일 수행한 실험에서 1억도 이상의 플라즈마를 1066초 이상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실험에 성공하자 연구진들이 기뻐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1.21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2025-01-21 10:22
사진
"트럼프, 취임 첫날 200여 개 행정명령 서명"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 200개가 넘는 행정명령 '폭탄'을 발동한다고 폭스뉴스가 19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고위 행정부 관리는 폭스뉴스에 트럼프 당선인이 각각 수십 개의 주요 행정 조치가 담긴 여러 "옴니버스(omnibus)"식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취임식 전날인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지지자 집회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취임하자마자 국가 국경 비상사태를 선포, 미군이 국토안보부와 협력해 남부 국경을 온전히 보호하고 불법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국경을 폐쇄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내 활동하는 모든 범죄 카르텔 제거를 목표로 이들을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연방수사국(FBI),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관련 기관 당국자들로 구성된 범죄 카르텔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린다. 트럼프 당선인은 천연가스, 항구, 셰일가스 추출을 위한 수압파쇄공법(fracking·프래킹) 등 에너지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해 모든 해상 풍력 발전 임대를 중단할 예정이다. 이밖에 트럼프 당선인은 전기차 의무화를 종료하고 그린뉴딜 정책을 종료하며, 파리기후협정에서 다시 탈퇴하는 등 바이든 행정부 때 조치와 정책을 대부분 철회할 계획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서비스 금지법 시행을 유예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취임 첫날 틱톡 금지법에 명시된 미국 사업권 매각 기간을 늘리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면서 행정명령 전 틱톡 서비스를 재개한 관련 사업자에게는 어떤 법적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란 글을 올렸다. 이에 전날 밤부터 미국 서비스가 금지된 틱톡은 19일 오후부터 서비스 일부가 복구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행정명령으로 90일 동안 틱톡에 미국 사업권 매각 기한을 연장해 줄 것으로 보인다. 폭스뉴스가 취재한 고위 당국자는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행정 명령 목록이 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이 투표한 모든 것이 행정 정책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2025-01-20 10: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