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은산분리 규제로 韓핀테크 수준 낮아…국회 나서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터뷰] 이군희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뉴스핌=김지유 기자] "한국의 핀테크는 아직 걸음마 단계입니다. 기업들이 준비는 많이 하고 있지만, 실제로 핀테크를 통해서 비즈니스 수익을 창출하는 곳이 그렇게 많지 않죠. 국회에서 빨리 법을 개정해 줘야 합니다."

이군희(사진)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최근 뉴스핌과 만나 은산분리 완화를 담은 '은행법' 개정안을 서둘러 통과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교수는 지난 19대 국회 새누리당 핀테크 특별위원회에 참여한 IT금융 전문가이다. 당시 새누리당 특위는 인터넷전문은행 도입을 위해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 소유 제한) 완화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 교수는 현재 서강대  등 전국 주요대학의 IT전공자들이 주도하는 글로벌핀테크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86개 관련 업체(66개 핀테크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한 핀테크협회의 자문위원이기도 하다. 한국 핀테크의 현실을 가장 잘 이해하는 전문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교수는 인터넷전문은행 등 핀테크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은산분리 완화가 필수적이라고 본다.

서강대 이군희 교수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핀테크에 도전하는 기업은 많은데 은산분리 규제로 산업자본 활용에 제한이 있어 대규모 투자는 물론 수익 창출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인터넷전문은행인 K뱅크·카카오뱅크는 은행법 개정 지연으로 불확실한 환경에서 연내 출범해야 한다.

이 교수는 "실제로 핀테크를 통해서 비즈니스 수익을 창출하는 곳이 그렇게 많지 않다"며 "현재 국내 핀테크기업들은 불안정한 환경에서 비즈니스를 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직면해 있고, 법안 개정 등을 빨리 해 주지 않으면 굉장히 어렵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법안 개정이 우선돼야 그에 따른 정책, 감독규정까지 핀테크시대의 모습이 될 수 있다. 이 교수는 "법안이 먼저 개정되고 정부에서 그에 따른 정책을 실현한 뒤 감독기관에서도 그에 걸맞는 방식으로 감독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은산분리 반대론자의 핵심논거인 대기업집단(재벌)의 은행지배도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한다. 이 교수는 "은산분리 완화의 가장 반대논리가 재벌들의 사금고화를 우려하는 것인데, 사금고화의 원인 자체를 해결해야 하는데 자본을 묶음으로써 규제하는 것은 과도하다"며 "이 부분은 시장규율을 통해 감시함으로써 잡아줘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가장 핵심 부분은 이런 감시기능을 과연 잘 할 수 있겠냐는 것"이라며 "결국 감독기관이나 정부에서 독립적인 감사기능에 대해 엄청난 권한과 책임을 주고, 감사기능이 잘 작동하는지 계속 감시해야 한다. 심지어는 오너(owner)에게 항고해도 정년이 보장될 수 있을 정도로 보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