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세 인상 연기 탓…등급은 'A'로 유지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일본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하향했다.
일본 아베 신조 총리 <사진=블룸버그통신> |
13일 피치는 일본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피치는 당초 내년 4월로 계획했던 소비세율 인상(8→10%) 시기를 2019년 10월로 연기하면서 이를 상쇄할 만한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지 않아 일본 정부의 재정 건전화 노력에 의구심이 생겼다며 등급 전망 하향 이유를 설명했다.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은 'A'로 유지됐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