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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글로벌 자산시장 ‘떨어진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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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위험자산, 선진국-이머징 동반 UP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이달 들어 글로벌 주요 자산시장이 일제히 상승 탄력을 과시해 주목된다.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이 동반 상승했고, 선진국부터 이머징마켓까지 주식과 채권, 통화 등 금융자산이 모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억만장자 투자가 조지 소로스가 비관론을 앞세우며 트레이딩 일선에 복귀한 시점과 맞물리며 투자자들의 경각심을 자극하고 있다.

엔화 <출처=블룸버그>

특히 세계은행(WB)의 글로벌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과 주요국의 실물경기 둔화와 무관하게 정크본드와 상품 가격이 뛰는 데 월가가 불편한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

9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통하는 금과 미국 국채부터 위험자산의 대표격인 하이일드 본드와 이머징마켓 통화가 이달 들어 일제히 상승했다.

금값이 3.6% 뛴 가운데 이머징마켓 주식이 같은 폭으로 동반 상승했다. 같은 기간 주요 상품 가격도 3.5% 올랐다.

외환시장에서도 부자연스러운 현상이 나타났다.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일본 엔화가 3% 가량 오른 한편 ‘리스크-오프’ 심리가 고조될 때 통상 하락 압박에 시달리는 이머징마켓 통화 역시 2.5% 가까이 상승한 것.

뿐만 아니라 이머징마켓의 달러화 표시 채권이 1.6% 상승했고, 미국 국채와 하이일드 본드 역시 1% 이내로 나란히 상승했다.

미국 S&P500 지수와 글로벌 증시도 각각 1% 내외로 올랐다.

유럽과 일본을 중심으로 중앙은행이 비전통적 부양책의 수위를 높이면서 벌어진 촌극으로 해석된다. 값싼 유동성이 경제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모든 자산을 ‘사자’로 변질시켰다는 얘기다.

금 <출처=AP/뉴시스>

사이먼 퀴자노 에반스 코메르츠방크 전략가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이달 들어 전세계 자산시장의 움직임은 지극히 비정상적”이라며 “중앙은행의 유동성이 모든 자산 가격을 띄우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근 자산시장의 상승 열기를 두고 유포리아라는 진단을 내리는 투자자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현금을 손에 쥔 펀드매니저들은 수익률을 추종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일부에서는 손실 리스크 헤지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 위험자산과 함께 금값이 뛴 것은 이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주식시장 변동성에 대한 상승 베팅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업계에 따르면 CBOE 변동성 지수(VIX) 상승 포지션이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

한편 2008년 미국 금융위기를 예측했던 조지 소로스는 트레이딩 일선에 복귀하면서 비관론을 쏟아냈다. 특히 중국과 유럽의 리스크가 상당하다는 진단이다.

연초에도 소로스는 아시아 국가의 경착륙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주장하고, 이로 인해 글로벌 경제 전반에 디플레이션 압력이 확산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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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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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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