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 기재부·고용부 등 책임자 참석 예정
[뉴스핌=장봄이 기자] 정부와 새누리당은 오는 9일 기업 구조조정과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해양수산부·산업통상자원부 책임자들이 참석할 계획이다.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기업 구조조정 문제는 당면한 경제 현안인 만큼 이른 시일 내에 당정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부 측 설명을 듣고 논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조선업계 구조조정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에 대해 김현아 새누리당 대변인은 "뼈를 깎는 노력과 명확한 비전으로 대한민국을 개혁의 길로 들어서게 하겠다는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은 성공적인 구조조정과 산업개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동시에 구조조정에 따라 불가피하게 나타날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살피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데 국회차원의 대책 마련에 최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