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정부 '마통법' 추진…유통가 할인전쟁 제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정위, 최저 재판매가 유지 허용 입법예고…이마트 "계속된다"

[뉴스핌=함지현 기자] 정부가 최저 재판매가 유지 허용을 입법예고함에 따라 이마트가 업계 최저가로 일부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가격의 끝' 프로젝트가 제한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이마트>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대형마트들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전날 입법예고한 '재판매가격 유지행위 심사지침' 개정안에 따라 일부 할인행사가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저 재판매가 유지 허용은 '소비자후생 증대 등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제조업체가 대형마트에 최저가격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정책을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에 빗대 대형마트의 할인 경쟁을 제한한다는 의미의 '마통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업계에서는 특히 이마트가 업계 최저가로 일부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가격의 끝' 프로젝트를 주목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2월부터 기저귀·분유·여성위생용품 등 총 13종 상품군에서 48개 상품을 선정해 '가격의 끝'을 선보여 왔다.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주간 가격을 감안해 상시 최저가로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마트는 '가격의 끝'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제품의 전체 매출이 14.1% 증가했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8.6%, 온라인몰은 51.2% 상승했다. 단순히 해당 제품의 매출 증가 뿐만이 아니라 최저가라는 이미지를 통해 최저가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특히 온라인몰을 활성화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하지만 마통법이 시행되면 이같은 전략을 고수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기존에는 제조업체가 출고가 기준으로 제품을 출고하고 대형마트는 자율적으로 판매가격을 조정할 수 있었는데, 이 안이 시행되면 제조업체가 최저 판매 가격을 정해 출고하므로 타사보다 더 싸게 판매하는게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개정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제조사가 정한 최저가격보다 더 낮은 가격에 제품을 선보여야 하는 가격의 끝 프로젝트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며 "일부 PB(자체상품) 위주로 선정하는 것이 방법일 수 있지만 효과는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이마트는 이번 개정안이 가격의 끝 프로젝트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는 "가격 하한을 둘 수 있는 조건이나 부가적 요건이 복잡해서 실제 유통업체에 적용될지는 지켜봐야할 것"이라며 "현재까지는 가격의 끝 프로젝트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고, 향후 어떤 제품을 선보일지 계속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