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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월드 IT 2016'에 신제품 출품

기사입력 : 2016년05월17일 12:58

최종수정 : 2016년05월17일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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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겨레 기자] 삼성전자가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 IT쇼 2016'에서 최신 스마트 제품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7 엣지', '갤럭시 S7', '기어360', '기어 VR' 등 모바일 제품을 비롯해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 감각적인 디자인의 '세리프TV', 신개념 냉장고 '패밀리 허브', '노트북9' 등의 제품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전시장을 구성했다.

17일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 IT 2016'에 꾸려진 삼성전자 체험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의 완전체라 불리는 갤럭시S7을 중심으로 360도 카메라 '기어 360'과 VR컨텐츠 재생 단말기 '기어 VR', 윈도우 기반 태블릿PC '갤럭시 탭 프로S'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저조도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갤럭시S7의 카메라 기능을 비교 체험할 수 있게 구성했다. 또한 관람객들이 직접 물 속에 제품을 넣어보는 방수기능, 게임을 편리하고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게임 런처', '게임 툴즈' 기능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가상현실(VR) 관련 제품 전시도 특화했다. 관람객들은 '기어 360’으로 직접 상하좌우 360도 모든 공간을 촬영해 볼 수 있으며, '기어 VR'을 통해 에버랜드가 새롭게 선보인 판다월드를 보다 실감나게 경험해 볼 수 있다.

'갤럭시 S7'으로 세계적 현대무용단 네덜란드 댄스 시어터 무용수들의 아름다운 퍼포먼스를 담은 예술사진 전시와 전문 포토그래퍼들과 20대 소비자들이 서울, 진해, 광주, 전주, 부산, 대구, 울산, 춘천, 제주, 캠퍼스 등 전국 곳곳에서 촬영한 사진전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국내에 출시한 이후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와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로낭&에르완 부훌렉 형제가 디자인한 가구 같은 TV '삼성 세리프 TV'를 함께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실제 거실 공간을 마련해 품격 있는 인테리어 오브제로서 TV 디자인을 소개했다. 

특히, 가구같은 디자인의 '삼성 세리프TV는' 이음새 없이 만들어진 프레임, 패브릭으로 처리된 뒷면과 스마트 기능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주는 세리프 TV만의 '커튼모드'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으로 트렌디한 감성을 표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6'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한 삼성 '패밀리 허브'도 전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패밀리 허브'와 스마트 TV와 '갤럭시 S7'과의 연동을 통해 주방에서도 TV 화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키친 TV'와 스마트폰으로 냉장고 내부를 볼 수 있는 '푸드 알리미' 기능을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노트북 9 메탈(metal)' 아이언 실버, 미네랄 화이트 모델과 '노트북 9 스핀(spin)' 등도 전시했다. 최신형 초경량 인기 모델인 노트북 9 메탈 900X3L은 저울로 가벼운 무게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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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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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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