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뷰티·제약 '중동붐'] 의약품 허가·할랄 인증 벽 넘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제약, 현지 협력체계 구축…뷰티, 인지도 끌어올려야

[뉴스핌=한태희 박예슬 기자] 이란 경제 제재가 풀리는 등 신시장이 열렸지만 국내 바이오·제약사와 화장품 업체 앞날이 탄탄대로인 것은 아니다. 제약업체는 현지 정부의 식약청이란 벽을 넘어야 하고 화장품업체는 할랄인증이란 문을 통과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정부의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게 업계의 목소리다.

6일 제약업계와 뷰티업계에 따르면 이란과 사우디아라비 등 중동 진출하려는 기업은 현지에서 적용되는 규제를 걸림돌로 꼽는다.

우선 바이오·제약사는 각국에 있는 식약청으로부터 의약품 심의·허가를 받아야 한다. 의약품은 다른 상품과 달리 엄격한 규제가 적용된다. 생명과 직결돼서다.

현재 사우디 식약청에 등록된 국내 의약품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국내 굴지 제약사가 등록 신청을 해도 거절 당하기 일쑤다. 이란도 비슷하다. 특히 이란은 식약청장이 의약품 수입량을 통제한다. 자국 제약산업을 육성한다는 의도에서다.

이에 전문가는 우회로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현지 제약사와 적극적으로 파트너 관계를 맺으라는 것.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말처럼 자국 기업을 우대하는 행정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라는 것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현지에서 합작 법인을 만들어 현지 생산시설을 만들어 진출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며 "유통망을 갖춘 에이전트를 통해 진출하는 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박4일 일정으로 최근 이란을 방문해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정부는 국내 기업이 현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사진=뉴시스>

뷰티업계도 할랄인증이란 현지 규제를 넘어야 한다. 화장품 역시 식품과 마찬가지로 할랄인증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음식 뿐 아니라 무슬림이 사용하는 모든 행동은 이슬람 율법에서 금지된 공정을 거쳐서는 안 된다는 교리 때문이다.

할랄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이슬람 율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알코올, 돼지고기, 혈액 등을 일절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이 중 다수의 화장품에 사용되는 알코올은 에탄올 정도만 할랄인증을 받을 수 있다. 제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더욱이 할랄인증을 받으려면 돈과 시간이 필요하다. 할랄인증 화장품 일반 제품과 별도의 생산시설에서 만들어야 한다. 생산시설을 짓는데 초기 투자가 만만치 않다. 이를 감내한다 해도 인증을 받기까지 7개월~1년이 걸린다.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것도 과제다. 중동 시장은 상대적으로 유명하고 친숙한 유럽·미국 브랜드를 선호한다. 샤넬과 랑콤 등 세계 유명 브랜드가 꽉 잡고 있다. 요르단만 봐도 국내 화장품 브랜드 시장 점유율은 0.36%에 그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생산 화장품을 이란으로 직수출할 경우 관세율도 높고 수입 인허가 등이 매우 복잡한데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이라며 "특히 화장품처럼 종류가 많고 신제품 출시가 잦은 제품군은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