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코오롱, 치과의사 이긍호씨 우정선행상 대상 수상

기사입력 : 2016년04월28일 14:32

최종수정 : 2016년04월28일 14:32

22년간 연간 장애인 1만여 명에 무료 치과진료봉사

[뉴스핌=김신정 기자]코오롱그룹의 오운문화재단(이사장 이웅열)은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6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과 심사위원, 지난 해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우정선행상은 지난 2001년 제정 이후 매년 우리 사회의 모범이 되는 사회의 선행∙미담 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리고 격려해오고 있다.

올해 대상에는 치과의사 이긍호(75, 서울)씨가 선정됐다. 이 씨는 장애인 치과의료의 기본권 보장에 앞장선 인물이다.

1993년부터 국내 최초의 장애인복지관인 정립회관 등 장애인복지관 3곳에서 무료치과진료봉사를 해오면서 장애인치과학의 저변확대에 노력해왔다. 장애인치과에 대한 이론조차 없던 한국 치과대학에 '장애인치과학'을 신설하고 경희대학교치과병원 내에 '장애인특수클리닉'을 개설해 체계적인 장애인 치과진료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 지난 2003년에는 국내 최초 장애인 구강보건 분야의 비영리단체인 '스마일재단'을 창립하는 등 교육부터 연인원 1만여 명의 검진 및 치료, 보건정책 개발에 이르기까지 장애인구강보건체계 확립에 노력해오고 있다.

28일 코오롱그룹 오운문화재단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6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을 마친 후 심사위원 및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뒷줄 왼쪽부터) 손숙 마포문화재단 이사장, 목영준 김&장 법률사무소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김학준 단국대학교 석좌교수, 정목 정각사 주지,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 특별상 수상자 박대성 씨, (앞줄 왼쪽부터) 장려상 수상자 유귀녀 씨, 본상 수상자 손정자 씨, 이금자 씨,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맨 앞줄 가운데), 대상 수상자 이긍호 씨, 장려상 수상자 김영림 씨, 특별상 수상자 박섭묵 씨 <사진=코오롱>

오운문화재단은 "장애인 치과진료에 무심했던 시절부터 20여 년간의 진료봉사활동을 통해 꾸준히 장애인 치과진료환경을 개선해 온 점, 교과목 신설, 단체 설립 등으로 장애인 치과의료 기본권 향상에 기여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본상은 20년 넘게 말기암환자들이 인간답게 죽음을 맞을 수 있도록 위안과 안락을 베푸는 호스피스 봉사 활동을 해온 손정자(74, 경북 경산) 씨와 선천성 왜소증으로 102cm의 키, 30kg 남짓한 몸무게의 왜소한 몸임에도 불구하고 3.5g의 종이컵을 수거해 장학금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이금자(61, 강원 원주) 씨에게 수여됐다. 2010년부터 지난해 까지 그가 모은 종이컵은 21.1톤, 약 633만개에 달한다.

장려상 수상자로는 17년간 소외 어르신들과 아이들, 가족이 없는 재소자들을 위해 봉사해온 김영림(58, 전북 군산) 씨와 1985년부터 전화상담 봉사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이들의 친구가 돼준 '대구생명의전화'상담봉사자 유귀녀(70, 대구)씨가 선정됐다.

올해 특별상에는 제5회 본상을 수상한 박대성 씨와 장려상 수상자인 박섭묵 씨가 선정됐다. 박대성 씨는 지난 1996년부터 무료급식봉사를 계속해 오고 있으며 수상 이후에는 쪽방촌 도시락 나눔 활동을 새롭게 시작하는 등 봉사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 박섭묵 씨는 '인천삐에로극단'을 창단해 문화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을 위한 무료공연 봉사를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특별상은 수상 이후에도 지속적인 선행으로 모범이 되는 역대 우정선행상 수상자를 선정해 2010년부터 수여하고 있다.

이웅열 오운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앞으로도 우정선행상은 선행의 은혜로움과 소중함에 보다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더욱 살 맛 나는 세상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