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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산업도 '공급사이드 개혁'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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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자동차시장에 영향을 준 이슈들

[뉴스핌=서양덕 기자] 중국 신창타이(新常態,뉴노멀)하의 핵심 과제인 ‘공급측 개혁(공급사이드 구조개혁)’이 자동차 산업에도 태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당국이 자동차 생산과잉에 대응해 경쟁력이 약화된 자동차 회사들을 시장에서 퇴출시키고 있는 것이다.

신재생에너지 보조금을 편법으로 수령(편취)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중앙정부는 올 초부터 집중 단속에 들어갔다. 중국 당국은 또 현재 법적으로 금지된 픽업트럭의 시내 진입을 허베이, 랴오닝성 등 일부 지역에 대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1. 솽환(雙環汽車), 칭링(慶鈴汽車) 등 좀비기업 도산...공급사이드 개혁 본격화

창청자동차(長城汽車)가 출시한 H6 모델 <사진=텅쉰자동차(腾讯汽車)>

자동차 업계에서 좀비기업 퇴출요구가 오래전부터 제기됐지만 실천은 약하다는 의견이 업계에 팽배했다.

인민은행, 공신부 등 8개 관련부처는 2월 공동 성명서를 통해 “장기간 누적 손실액, 채무 상환 능력과 시장 경쟁력 등을 고려해 기준에 미달하는 ‘좀비기업’을 퇴출시킨다”고 밝혔다. 기준에 따라 공신부(工信部)는 솽환, 칭링자동차 등을 퇴출기업 명단에 포함시켜 공급사이드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 시장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면서 중국 정부는 전체 산업도 그에 맞는 성장을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텅쉰자동차(腾讯汽車)는 “자동차 과잉생산 문제가 시장 발전 저해 요소”라며 “공급사이드 개혁에 따른 좀비 기업의 시장 퇴출은 자동차 산업 전반에 긍정적 작용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2. 신재생에너지차 보조금 편취, 정부 집중단속

올 1월 중국 신재생에너지자동차 보조금 편취 논란이 불거지자 정부는 다급히 이를 진화하고 나섰다.

쉬장밍(徐長明) 국가정보중심자원개발부(國家信息中心資源開發部) 주임은 신재생에너지자동차 보조금 편취에 따른 판매량 허수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이로 인해 올해 초 신재생에너지 보조금 편취 문제가 자동차 업계 화두가 됐다.

1월21일 공신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자동차의 보급과 대질 조사를 통한 4대 부처 공동 작업 통지문’을 게시했다.

통지문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 범위는 2013~2015년까지 중앙·지방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은 모든 신재생에너지자동차 생산, 운영, 렌트카 회사와 사용자(고객)다.

2월 공신부는 “보조금 편취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 끝에 쑤저우지무시객차제조유한공사(蘇州吉姆西客車制造有限公司) 등 일부 기업이 보조금 편취에 연루됐다”고 밝혔다.

텅쉰자동차(腾讯汽車)는 “보조금 편취는 시작 단계에 있는 신재생에너지자동차 산업 발전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편취 사례들은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산업이 얼마나 미성숙한지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3. 픽업트럭 시내 진입 금지령 해제

창청자동차(長城汽車)가 출시한 픽업트럭 모델 펑쥔(風竣)<사진=텅쉰자동차(腾讯汽車)>

2월26일 공신부, 발전개혁위원회, 공안부는 공동으로 ‘픽업트럭 시내 진입 제한 및 픽업트럭 소비 활성화에 대한 통지문’을 발표했다.

통지에 따르면 정부는 도농 픽업트럭 소비 진작을 위해 허베이, 랴오닝, 허난, 윈난성을 진입 금지령을 해제 시범 구역으로 지정했다.

2015년 중국 16개 주요 픽업트럭 생산 기업의 총 판매량이 32만9000대로 전년 대비 1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픽업트럭 시내 진입 조치가 완화되면 픽업트럭 시장에 변화가 생길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중국 자동차 업계는 이번 ‘시내 진입 해제령’이 픽업트럭 판매 촉진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 자동차 업계 관리직 인사 개편

올해 들어 자동차 업계 인사 개편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1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쿠오로스(QOROS) 최고경영자(CEO)가 개인사정으로 돌연 사직했다. 같은달 27일에는 둥펑 인피니티 다이레이(戴雷) 중국 총경리가 회사를 떠났다. BMW 중국자동차무역유한공사 최초로 중국 국적의 총재를 맡아 화제가 됐던 이반 코(Ivan Koh) 회장도 3월 31일 회사를 떠났다.

1분기 자동차 업계 인사 개편은 크게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먼저 자동차 전통 기업들이 중국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전략의 핵심격인 책임자를 교체하고 중국통으로 그 자리를 대신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고위직의 부패를 차단하고자하는 목적이 있다. 중국 자동차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자동차 기업 CEO 직무 수행이 그리 편하지만은 않다는 분석이다.

5. 3월 15일 소비자의 날, 품질 폭로 없고 중고 자동차 사이트만 몰매

올해 3월15일 소비자의 날에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는 어떤 비리가 폭로될 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진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소비자의 날에는 소비자들이 기대했던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키는 자동차 업계 고발은 없었다.

이날 한 언론이 언급한 문제점은 중고차 사이트 가격 책정 허점에 대한 부분이었다. 다소 만성적인 문제를 언급할 뿐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가 없어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중국 자동차 리콜 수량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거나 품질 만족도가 저조해 고발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중국 어떤 언론에서도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6. 레드오션 된 중국 SUV 시장, 승자는?

창청자동차(長城汽車)의 2016년형 H6와 창안자동차(長安汽車)의 2016년형 CS75는 올해 상반기 중국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국산 자동차다. 두 자동차간의 가격 경쟁이 상반기 증국 SUV 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SUV 영역은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평가되고 있다. 가능성이 큰 만큼 시장에 참여한 기업들이 많아 레드오션화 돼있는 시장이기도 하다. 올 하반기 품질,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는 SUV는 시장에서 사라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7. 숙원사업 이룬 쭝타이자동차(ZOTYE) 우회상장 성공

쭝타이자동차(ZOTYE) 로고 <사진=텅쉰자동차(腾讯汽車)>

금마고분(金馬股份)은 116억위안을 지불해 쭝타이자동차(ZOYTE)의 주식 100%를 매입한다고 3월27일 밝혔다. 2007년부터 상장을 계획했던 쭝타이자동차가 우회상장을 통해 목표를 이룬 것이다. ZOTYE는 신재생에너지 자동차와 모방 자동차 제작을 주력으로 하는 자동차 기업이다.

금마고분 고위 관계자는 “이번 주식 매수는 다년간의 평가와 검증을 통해 판단한 결과”라며 “오늘날 쭝타이자동차의 영향력과 미래 신재생에너지자동차 영역에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ZOTYE는 “앞으로 신재생에너지와 SUV 영역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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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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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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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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