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LG G5 출시 첫주 '품귀현상'.."전작 G4 보다 반응 좋아"

기사입력 : 2016년04월04일 10:34

최종수정 : 2016년04월04일 10:34

출시 첫 주말 "대부분이 G5 찾아"

[뉴스핌=심지혜 기자]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G5가 출시 첫 주말에도 일부 매장에서 품귀현상을 보였다. 세계 최초로 선보인 모듈형 스마트폰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것이다. 

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출시된 LG전자의 G5는 출시 첫 주말인 지난 2일과 3일 사이 고객들이 몰리며 일부 판매점에서는 '품귀현상'이 빚어졌다. 

분당 서현, 서울 사당, 신촌 일대 매장 들은 “인기가 좋다”며 “모듈형이라는 혁신이 통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일부는 갤럭시S7 때보다 찾는 사람이나 문의량이 많아 반응이 더 좋다는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G5는 예약가입을 별도로 진행하지 않아 출시 첫 판매량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주말 사이 판매 비중으로는 G5가 높다는 설명이다.

특히 G5는 오는 15일까지 추가 배터리와 9만9000원 카메라 모듈 '캠플러스'를 증정하는 행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더욱 관심을 받았다.

매장에서는 “방문하는 이들의 상당수가 G5에 대해 물어본다”며 “전작 G4보다는 확실히 찾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이렇듯 G5가 인기를 얻자 일부 매장에서는 단말기 불법 지급을 미끼로 가입을 유도하기도 했다.

한 이통사 대리점에서는 G5의 반응이 좋자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불법 지원금 지급도 제안했다. 해당 대리점 직원은 “번호이동 하면 출고가 보다 10만원 더 저렴하게 제공하겠다”며 “추가 선물 주는 기간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31일 오전 서울 중구 LG유플러스 매장에서 모델이 LG전자의 스마트폰 G5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또한 이러한 인기에 G5는 일부 품귀 현상도 보였다. 출시된지 며칠이 지났음에도 일선 대리점에 물량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다. 대형 매장이 아닌 일반 중소형 대리점의 경우 초기 5대 안팎으로 받았다는 것이다.  

특히 출시되는 4가지 색상 중 핑크, 골드는 그나마 몇 대 있었으나 실버, 블랙 등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색상의 경우 거의 구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매장에서는 해당 색상들이 언제 입고될지 예상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찾아오는 상당수의 고객들이 G5를 찾는다”며 “매장에 입고된 제품 수가 많지 않아 바로 개통할 수 있는 지 않다”고 말했다.

LG전자 측은 “일부 지역은 배송되는데 시간이 걸려서 그런 것이며 자체적으로 예약을 받은 매장에서한번에 개통이 이뤄져 부족한 것”이라며 “조만간 해소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G5의 출고가는 83만6000원이며 지원금은 5만9900원 요금제 기준으로 LG유플러스가 15만8000원으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KT가 14만3000원, SK텔레콤이 12만5000원으로 가장 적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PC "8시간 넘는 야간근무 없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SPC그룹이 27일 대표이사 협의체인 'SPC 커미티'를 열고 장시간 야간 근로를 폐지하고, 앞으로 생산직의 야근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야간 생산이 불가피한 일부 필수 품목을 제외하고, 가능하면 야간 가동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8시간 초과 야근 폐지를 위해 △인력 확충 △생산 품목 및 생산량 조정 △라인 재편 등 전반적 생산 구조를 완전히 바꿀 계획이다. 각 (계열)사별 실행 방안을 마련해 10월1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경기 시흥시 SPC 삼립 시흥 공장에서 열린 산업재해 근절 현장 노사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주간 근무 시간 역시 단계적으로 단축해 장시간 노동에 따른 피로 누적과 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근무체계 전환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조와 협의를 병행하고, 내부 교육 및 매뉴얼 정비 작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SPC는 "생산 현장의 장시간 야간 근로에 대한 지적과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근무 형태를 비롯한 생산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근로자 안전이 최우선시되는 일터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찾아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며 야간 노동과 과도한 업무 강도를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SPC 시화공장에서 발생한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수십 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노동자가 죽고 있다"며 "같은 방식의 사고가 반복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돈과 비용 때문에 안전과 생명을 희생하는 구조라면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산재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등 청와대 주요 인사들이 배석했으며, SPC 측에선 허영인 회장과 김범수 SPC삼립 대표, 김지형 컴플라이언스위원장, 김희성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김인혁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푸드빌, 크라운제과 등 타 식품업체의 현장 책임자들도 함께 자리를 했다. wonjc6@newspim.com 2025-07-27 13:22
사진
특검,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소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소환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5분께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현장에 모인 취재진이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윤 의원은 "진실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했다.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 부분은 조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윤 의원은 2022년 6월 치러진 경남 창원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특검은 김건희 여사가 당시 전략공천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 윤 의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김 여사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창원 의창에 전략공천되도록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9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이달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wonjc6@newspim.com 2025-07-27 10: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