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케이큐브벤처스, '카카오 성장나눔게임펀드' 결성

기사입력 : 2016년03월07일 20:17

최종수정 : 2016년03월07일 20:17

지금까지 총 1056억원 규모.."중소형 게임 개발사 투자로 생태계 선순환 기여" 

[뉴스핌=이수경 기자] 모바일, 게임, 기술기반 전문 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는 300억원 규모의 제4호 투자 조합인 '카카오 성장나눔게임펀드'의 결성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케이큐브벤처스는 지난해 12월 결성된 제3호 조합 '카카오 디지털콘텐츠펀드'에 이어 3개월만에 이번 신규 조합을 결성함에 따라 총 1056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게 됐다. 

'카카오 성장나눔게임펀드'는 지난 1월 카카오의 게임 사업 전략의 일환으로 발표됐던 게임 전용 펀드다.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에 대한 초기 투자 환경 조성과 국내 게임 시장 활성화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케이큐브벤처스는 모회사인 카카오를 단일 출자자로 하여 300억 규모로 1차 결성을 마쳤다. 추가로 해당 조합의 결성 취지에 공감하는 출자자(LP)를 모집해 펀드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표 펀드 매니저는 엔씨소프트에서 15년 이상 게임 업계 경력을 쌓은 신민균 상무가 맡았다. 

케이큐브벤처스는 2012년 4월 설립 이래 총 20여개의 게임 개발사들을 적극 발굴해 왔다. 

이번 결성으로 케이큐브벤처스는 모바일 기반의 게임 및 게임 유관 산업 분야에 투자를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수 인재와 장르 전문성을 갖춘 국내 중소 게임사의 초기 발굴에 집중하는 한편, 카카오와의 전략적 협업으로 소형 개발사들도 상생해 나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목표다. 

업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빠른 투자와 운용 전략으로 중소 개발사의 수익률 하락, 경쟁 심화와 장르 획일화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기존 게임 시장에 다양성을 제시하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대를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승운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는 "이번 '카카오 성장나눔게임펀드'의 결성으로 국내 게임 산업의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게 됐다"며 "우수한 역량을 갖춘 중소 게임 개발사들을 지원해 궁극적으로 침체된 국내 게임 투자 시장의 분위기 쇄신과 재도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