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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3일' 익산 귀금속보석 가공단지, 화려한 보석 뒤 세공사들의 땀…'먼지'만 모아도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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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다큐멘터리 3일’은 6일 오후 10시40분 ‘내 인생의 보석상자 - 익산귀금속보석가공단지’ 편을 방송한다. <사진=KBS>

[뉴스핌=박지원 기자]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은 6일 오후 10시40분 ‘내 인생의 보석상자 - 익산귀금속보석가공단지’ 편을 방송한다.

귀금속보석가공산업은 1970년대 국내유일의 수출자유지역으로 지정돼 익산을 대표하는 산업으로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다수의 업체가 해외로 진출하면서 산업기반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곳에는 아직도 120여개의 업체들이 남아서 보석산업 메카로서의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아름다움과 화려함의 결정체 보석에 배여 있는 장인들의 땀과 열정, 그리고 삶의 애환을 카메라에 담았다.

◆화려한 보석 뒤에 숨겨진 세공사들의 이야기
세공사들은 반지 하나, 목걸이 하나를 만들기 위해 몇 백 번, 몇 천 번씩 손을 움직인다. 기계를 사용하는 부분도 있지만, 온전히 기계만의 힘으로 처리되는 작업은 없다.

샘플 제작에서부터 마지막 광택 작업까지. 공정 하나하나에 세공사들의 손길과 노하우가 깃든다. 그래서 보석이 더욱 찬란한 빛을 발할수록, 손은 더욱 검게 변해간다.

여자 세공사 조은미 씨는 손 마디마디 생긴 굳은살과 상처를 보여주며, ‘세공사로서 자랑스러운 훈장’이라고 말했다.

귀한 금과 보석을 다루다 보니, 이곳에서는 매일 특별한 작업 풍경이 펼쳐진다.

작업 중에 생긴 금가루를 싹싹 모으는 것은 물론 작업 후에는 정해진 곳에서만 손을 씻는다. 작은 금가루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모으기 위한 것이다.

광 작업실에서는 집진기를 사용해 가루를 모으고, 전문 업체에 분석을 맡긴다. 회수된 가루는 금 조각으로 만들어 다시 제품을 만드는 데 사용한다.

세 달마다 집진기를 턴다는 한 업체의 김상권 사장은 한 번에 약 500~600g의 금이 회수된다고 했다. 생산량이 많을수록 회수되는 금의 양도 많아지기 때문에 집진기는 그때의 경기를 그대로 보여준다는 말도 덧붙였다.

◆정교한 58면의 예술, 다이아몬드
공단에는 다이아몬드 가공 업체도 있다. 국내에 다이아몬드를 리컷팅하거나 수리하는 업체들은 있지만, 원석을 수입해 직접 가공하는 곳은 흔하지 않다.

이 업체에서 폴리싱 작업을 담당하는 이건신(49) 씨는 다이아몬드의 58면 중 한 면을 다듬는 데 최소 6번에서 20번까지의 손길이 간다고 말했다.

모든 면을 균일하고 정교하게 다듬어야, 찬란한 빛을 내뿜는 다이아몬드를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1캐럿짜리 하나를 완성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4일. 완벽한 다이아몬드를 만들기 위해, 작업자들은 그만큼 세심한 손길과 깊은 정성을 쏟아 붓는다.

이건신 씨는 “다이아몬드가 완성됐을 때 기분이 최고예요. 희열감도 느끼고. 이 아름다운 보석이 이제 주인을 찾아갈 수 있는 거잖아요”라며 활짝 웃었다.

한편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4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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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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