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중국본토펀드로 자금유입...절반은 단기차익용

기사입력 : 2016년02월06일 11:28

최종수정 : 2016년02월06일 11:29

저점 확인하려면 시간 더 필요해

[뉴스핌=이광수 기자] 중국 본토 펀드에 자금이 모이고있다. 이중 절반 가량은 단기차익 노린 자금으로 분석됐다.

6일 펀드평가회사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새해들어 지난 4일까지 중국 본토 펀드에 몰린 자금은 총 1900억원이다. 작년 12월 800억원이 유출된 것과 비교된다. 

위안화 <사진=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착시효과’라고 설명한다. 1900억원 가운데 상장지수펀드(ETF)가 1000억원으로 52%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단기 차익을 노린 자금들이 절반을 넘는다는 뜻이다.

유동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ETF 자금이 주로 늘었고 일반적인 뮤추얼 펀드는 늘지 않았다”며 “단기적인 투자를 위한 니즈가 상당히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 역시 “지수가 조금이라도 올라가게 되면 대부분 다 언제든지 팔고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저점 매수에 대한 니즈도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유 연구원은 “ETF를 제외한 나머지 900억원을 살펴보면 대체로 중소형이나 레버리지에 쏠려있긴 하지만 이 부분은 저점 매수에 대한 니즈로 받아들여도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 역시 “ETF가 이렇게 들어온 것도 워낙 중국 지수가 크게 빠졌기 때문에 더 빠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들어온 물량”이라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저점이 다져지고 있는 시기이긴 하지만 본격적인 저점 매수 니즈가 폭발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유출되는 것보다 나은 상황임에는 분명하지만 저점 매수 니즈가 저변으로 확대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