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가 래퍼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한 소감을 전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이지은 기자] 유승우가 함께 콜라보 작업을 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아이유와 바버렛츠를 꼽았다.
2일 유승우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M콘서트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핏 어 팻(Pit a Pat)’ 발매 기념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뭐 어때(Feat. 크루셜스타)’는 유승우의 성숙한 감정 변화를 이별 시점에서 바라본 곡이다.
이날 유승우는 래퍼들과 콜라보 작업을 하는 것에 대해 “저의 모자람을 채워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녹음을 하다가 보컬의 다이내믹이 떨어진다 싶을 때 랩이 들어와서 완성도를 높여줬다고 생각한다. ‘선’을 같이 부른 우효누나의 경우 한 그룹이 돼서 부르는 느낌이었다. 같이 하는데 기분 좋은 음악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좋았다”고 말했다.
특히 같이 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변함없는 마음으로 아이유를 꼽았다. 유승우는 “아직 작업을 못 해봐서 같이 하고 싶은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람을 또 꼽자면 지금 곡을 하나 쓴 게 있는데 이 노래를 바버렛츠와 함께 하고 싶다. 해외의 재즈를 국내에 맞게 잘 푸는 모습을 감명 깊게 봐서 같이 작업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승우의 네 번째 미니앨범 ‘핏 앤 팻’에는 타이틀곡 ‘뭐 어때’ 외에도 ‘점점 좋아집니다’ ‘선’ ‘스무살’ ‘예뻐서’ 등 5곡이 수록됐다. 유승우는 오는 4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