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애플 실적 '개봉박두'…기대 반, 걱정 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적 여전히 좋을 것" vs "고성장 시절 지났다"

[뉴스핌=김성수 기자] 26일(미국 현지시각) 뉴욕시장 장 마감 후 나올 애플의 작년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와 걱정이 교차하고 있다.

월가 전문가들은 최근 애플의 주가 하락과 판매 예상치 하향에도 이번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거두지 않고 있지만, 이미 애플이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격하'되기 시작했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아이폰 6S 이용자 <사진=블룸버그통신>

◆ 월가 전문가들 "애플 실적, 여전히 굿"

톰슨로이터 조사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의 이번 분기 매출이 766억달러로, 지난해 745억9000만달러에서 2.6%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순익 역시 주당 3.24달러로, 지난해 3.06달러에서 약 6%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월가에서도 애플 주가 강세를 전망하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애플 주가가 향후 12개월 동안 약 40%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시모나 잔코프스키 애널리스트와 파이퍼 재프레이의 진 뮌스터는 지금이 애플 주식을 저가매수할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애플 주가는 작년 4월 28일 기록했던 52주래 최고치 134달러에서 25% 하락했다. 글로벌 증시가 패닉 장세를 보였던 지난 한 달 동안에는 12% 넘게 급락했다.

다만 오는 9월에 아이폰7 발표라는 새로운 모멘텀이 있어 현재 주가 하락은 일시적 현상에 그치고 다시 강세장에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진 뮌스터는 "오는 9월에 아이폰7이 발표될 때까지 애플 주가가 현 수준에서 50% 넘게 상승할 것으로 본다"며 "지난 두 달간 애플 주가가 하락한 상태라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 아이폰 의존 지나쳐…성장세 종지부 찍나  

반면 부정적인 의견도 만만치 않다. 애플은 지난 2007년에 첫 아이폰 모델 발매 후 승승장구해 왔으나, 이번 실적 발표를 계기로 성장세가 꺾인 것으로 확인된다면 투자자들 심리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작년 매출 중 약 3분의 2를 아이폰이 차지할 정도로 단일 품목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한 약점으로 지적돼 왔다. 세계 핸드폰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아이폰 매출도 감소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골드만삭스가 이달 둘째 주에 미국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휴 기간 동안 아이폰 판매량은 당초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에서 아이폰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 수요가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골드만삭스는 애플의 작년 4분기 아이폰 판매 대수가 754억대로, 연간 기준 1%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아이패드, 애플TV, 애플워치, 애플페이 등 후속 제품들은 최근 수년간 매출이 크게 늘지 않고 있다.

S&P 캐피털 IQ의 앤절로 지노 애널리스트는 "애플과 아이폰이 작년에 사상 유례가 없는 성장세를 보였다"며 "이제는 아이폰에서 그와 같은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이날 회계연도 1분기 실적과 2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실적 가이던스 관련 언급을 주시할 전망이다.

골드만삭스는 애플의 2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530억~550억달러일 것으로 보고 있다. 시모나 잔코프스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이보다 더 낮은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며 "510억~530억달러 정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