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진수민 기자] 한국맥널티가 콘텐츠 전문기업과 협업으로 중국시장 확대 진출한다.
커피 제조유통업체 한국맥널티는 중국 콘텐츠 그룹 위마오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맥널티와 위마오의 MOU체결식<사진=IR큐더스> |
MOU체결로 한국맥널티는 대표 원두커피 브랜드 '아이브루'를 비롯해 자사 제품의 마케팅 및 수출확장에 시장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맥널티측은 "한류 열풍과 함께 중국 소비자의 역직구 등을 통한 국 제품 구매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MOU체결의 긍정적 효과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맥널티와 MOU를 체결한 위마오는 중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제작, 마케팅, 판매, 라이선싱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주도하고 있으며 콘텐츠 부가사업 전문 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은정 한국맥널티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중국의 정상급 콘텐츠를 한국맥널티 마케팅 활동과 접목해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제품 수출의 국한된 틀에서 벗어나 중국 현지에 맞는 제품을 타깃팅해 설계,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한국의 커피 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하는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 전했다.
한편 한국맥널티는 500여 종의 레시피와 특화제품 특허를 보유하며 국내 커피 시장을 선도하는 원두커피 전문기업으로 지난달 23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뉴스핌 Newspim] 진수민 기자 (realmin@newspim.com)